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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최대 렌터카업체 허츠(Hertz), 2027년까지 GM 전기차 17만5천 구매

  • 기사입력 2022.09.21 08:24
  • 기자명 이상원 기자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미국 최대 렌터카업체인 허츠(Hertz)가 테슬라, 폴스타에 이어 제너럴모터스(GM) 전기차를 대규모로 구매한다.

허츠는 20일(현지시간) 2027년 말까지 제너럴모터스에서 최대 17만5,000대의 전기차를 구입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허츠는 2023년 1분기에 1차로 볼트 EV와 EUV 수만대 규모를 구매할 예정이며 후속 차량 구매는 GM이 전기차 생산을 얼마나 빨리 늘릴지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GM은 2025년까지 북미에서 쉐보레 이쿼녹스, 블레이저, 캐딜락 리릭 등 연간 100만 대의 전기차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허츠는 발표자료에 따르면 GM의 쉐보레, 뷰익, GMC, 캐딜락 및 브라이트드롭 EV 브랜드 중에서 다양한 차종을 선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GM의 메리바라CEO는 이날 “우리가 제공하는 차량의 기술 및 주행 범위를 통해 각 렌탈 경험이 우리 제품에 대한 구매 고려 사항을 더욱 높이고 회사의 성장을 촉진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2024년까지 자사 보유 렌터카의 4분의 1을 전기차로 대체할 계획인 허츠는 테슬라와 폴스타로부터 각각 10만대와 6만5천대의 전기차 구매 계약을 체결해 놓고 있다.

한편, GM은 허츠와의 계약 외에도 미국환경방위기금과 파트너십을 체결, 2030년까지 판매 된 신차의 최소 50%를 전동화 차량으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메리 바라CEO는 최종 목표는 2035년까지 GM이 판매하는 승용차의 모든 배출가스를 제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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