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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신형머신으로 F1우승 노린다.

  • 기사입력 2006.01.17 23:28
  • 기자명 이상원

도요타자동차가 신형 머신 TF106을 전격 투입, 사상 처음으로 F1 우승에 도전한다.
 
외신에 따르면 F1 세계선수권전에 참여하고 있는 도요타는 지난 14일 프랑스 밸런시엔누 생산공장에서 2006년 시즌용 새 머신 TF106 신차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발표회에서 도요타는 F1 시즌 제7전인 5월의 모나코 GP에 개량형 TF106B를 투입할 것이라며 F1 참가 5년만에 첫 우승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TF106은 11월 말 스페인의 카타르냐스킷에서 가진 합동테스트에서 첫 주행을 시작했으며 올 초 가진 스페인 합동테스트에서는 참가 9개팀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한 바 있다.
 
TF106은 2006년형에 비해 후부 서스펜션이 개량돼 차체 전체의 밸런스가 향상됐고 우승의 최대 관건인 공력이 뛰어난 보디로 완성됐다.
 
한편, 이번 시즌부터 사용할 수 있는 엔진이 지금까지의 3리터 V형 10기통에서 2·4리터 V형 8 기통으로 변경되는 만큼, 도요타팀 드라이버들은 그 어느때보다 자신감에 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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