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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포르쉐 모터스포츠 신임 회장에 토마스 로덴바흐 임명

  • 기사입력 2021.09.16 10:52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포르쉐 모터스포츠 토마스 로덴바흐 신임 회장

 

포르쉐 AG가 오는 10월 1일부로 토마스 로덴바흐(Thomas Laudenbach)를 포르쉐 모터스포츠 신임 회장으로 공식 임명한다고 밝혔다.

엔지니어로서 경력을 쌓은 독일 출신의 토마스 로덴바흐는 지난 2011년부터 포르쉐 모터스포츠 부서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온 프리츠 엔칭어회장을 대신한다.

지난 2011년 포르쉐에 합류한 프리츠 엔칭어는 919 하이브리드와 함께 성공적인 LMP1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2014년부터 2017년까지는 르망 24시 대회에서 3번의 종합 우승을 달성했고, 3년 연속 우승과 함께 총 6번의 월드 챔피언십 타이틀을 기록했다.

2019년에는 FIA 세계 내구 레이스 챔피언십의 GTE-Pro 카테고리에서 911 RSR과 함께 2개의 월드 챔피언십 타이틀을 추가했다. 엔칭어의 지휘 아래 포르쉐는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에 도전했고, 치열한 GTLM 클래스에서 911 RSR과 함께 북미 IMSA 웨더테크 스포츠카 챔피언십(IWSC) 타이틀을 획득했다.

토마스 로덴바흐는 “포르쉐 모터스포츠 신임 회장으로서 앞으로의 역할이 정말 기대되면서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프리츠 엔칭어의 지휘 아래 이룬 위대한 성과들을 이어 가는 것이 가장 큰 목표이자 도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커스토머 레이싱부터 전 세계 주요 레이싱 시리즈 제조사 참여에 이르기까지 변화하는 자동차 산업 트렌드에 맞춰 모터스포츠를 발전시킬 것”이라며, “무엇보다 내구 레이스와 포뮬러 E에서의 우승을 원하고 있으며, 커스토머 레이싱의 지속적인 발전 또한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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