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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서 철수한 애스턴 마틴, 대치동에 전시장 새로 오픈

  • 기사입력 2021.08.06 09:12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새로 오픈한 애스턴 마틴 서울 대치 전시장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엄청난 임대비용을 견디지 못하고 반포동 대규모 전시장에서 철수한 애스턴 마틴이 대치동에 소규모 전시장을 새로 마련했다.

애스턴마틴 국내 공식 수입원 애스턴마틴 서울(기흥인터내셔널)은 기존 반포동 전시장을 대치동으로 이전해 신규 오픈, 6일부터 공식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새로 오픈한 전시장은 494제곱미터 크기에 지상 2층 규모로, 총 7대의 차량을 전시할 수 있다.

애스턴마틴 서울은 “신규 전시장이 위치한 대치동은 국내 수입차 중 럭셔리 시장의 고객이 가장 많은 지역으로, 향후 본격적인 경쟁을 고려해 전시장 이전을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기흥인터내셔널은 지난 2015년부터 연면적 1500제곱미터 규모의 서울 반포전시장을 임대해 애스턴마틴과 맥라렌을 함께 왔으나 판매량에 비해 엄청나게 높은 임대료 때문에 지난해 10월 이후부터 대치동과 한남동으로 이전을 추진해 왔다.

한편, 애스턴 마틴 서울은 신규 전시장 오픈을 기념, 애스턴마틴 브랜드 최초의 SUV인 ‘DBX’ 신규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평생 소모품 무상교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8월 한 달간 신규로 DBX를 계약한 고객 중 선착순 30명이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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