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부족에 포드 유럽 주요 공장, 최대 7월까지 생산 중단
반도체 부족에 포드 유럽 주요 공장, 최대 7월까지 생산 중단
  • 박상우 기자
  • 승인 2021.04.23 15: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독일 샤를루이 공장.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미국의 포드자동차가 반도체 부족 현상에 따라 유럽 내 공장의 가동을 중단한다.

지난 19일 가동을 중단한 터키공장은 오는 6월 13일까지 생산을 중단할 예정이다. 포드는 당초 6월 3일까지 생산을 중단할 계획이었으나 수급 상황에 따라 추가 연장했다.

이로 인해 발생하는 생산손실분을 만회하고자 오는 6월 말에서 7월 초에 예정돼있던 여름휴가를 취소했다. 이곳에서는 트랜짓 커스텀과 트랜짓 2톤 밴이 생산되고 있다.

스페인 발렌시아 공장의 경우 소형 밴 트랜짓 커넥트를 생산하는 라인을 오는 28일부터 7월 2일까지, 소형 SUV 쿠가, 중형세단 몬데오, 7인승 MPV인 갤럭시와 S-MAX를 생산하는 라인들은 현지시각으로 22일부터 7월 31일까지 생산을 중단할 예정이다.

소형 세단인 피에스타를 생산하는 독일 쾰른공장은 지난 21~23일과 28~30일에 생산을 중단하며 상황에 따라 추가 감산을 진행할 예정이다.

소형SUV 푸마와 에코스포츠를 생산하는 루마니아 크라이보바 공장은 4월 29일과 5월 10~14일에 멈추고 오는 26일부터 내달 21일까지 3교대에서 2교대로 전환한다.

준중형급 해치백 모델인 포커스를 생산하는 독일 샤를루이 공장은 20일간 멈춘다. 샤를루이 공장은 지난 2월 하순부터 5주간 생산을 중단한 바 있다.

유럽뿐만 아니라 북미에 있는 포드의 공장들도 멈춘다.

먼저 포드는 지난 19일 가동이 중단된 시카고, 플랫록, 캔자스시티 등 3곳의 가동중단기간을 연장했다.

포드는 당초 26일까지 가동을 중단할 예정이었으나 반도체 부족 수급 상황에 따라 가동중단기간을 내달 초까지 늘렸다. 이 3곳에서는 익스플로러, 링컨 에비에이터, 머스탱, F-150, 트랜짓 등이 생산되고 있다.

포드 에지와 링컨 노틸러스를 생산하는 캐나다의 오크빌 어셈블리도 가동중단기간을 연장했다. 이 공장은 지난 12일부터 생산을 중단했으며 이번 연장으로 내달 7일까지 멈춘다.

지난 19일에 멈춘 미국 오하이오주 공장은 내달 초까지 생산하지 않는다. 다만 슈퍼듀티 섀시 캡 중형 트럭만 생산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