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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2035년 이후 엔진차 판매 중단. 전기.연료전지차 50%. 하이브리드차 50% 판매

  • 기사입력 2020.10.28 10:29
  • 기자명 이상원 기자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중국정부가 오는 2035년부터 판매되는 모든 신차를 신 에너지차량 및 가솔린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대체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전체 판매량의 50%는 전기자동차, 수소연료전지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신 에너지자동차, 나머지 50%는 가솔린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맞춰야 한다는 것이다.

일본경제신문 보도에 따르면 중국 산업정보기술부 산하 자동차 전문가 조직인 ‘중국자동차엔지니어협회'가’ 에너지 절약 및 신 에너지 자동차 기술 로드맵 2.0을 통해 내놓은 신에너지 차량 전략은 한 마디로 2035년 이후 판매되는 모든 신차는 친환경 ‘신에너지차’로 의무화한다는 것이다.

중국의 신에너지 차량은 전기차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연료전지차량 등 배터리 차량으로, 현재 신차시장에서의 판매비중은 5% 정도로, 2019년 기준 북유럽 7개국을 제외한 모든 국가보다 높은 수준이다.

현재 기준으로 보면 앞으로 15년 이후 중국의 연간 판매량 2500만 대 중 적어도 1,200만 대 이상을 전기차나 수소연료전지차량으로 채워야 하는데 이는 사실상 달성 불가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때문에 중국정부의 이번 로드맵은 지금부터 2035년까지 신에너지차 판매비율을 획기적으로 늘리는데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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