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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카니발', 휴가기간에도 사전계약 2만4천여대 돌파...22일 공식 출시

  • 기사입력 2020.08.07 16:04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신형 4세대 카니발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역시 카니발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신형 카니발의 누적 사전계약대수가 전날까지 2만4천여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형 카니발은 사전계약이 시작된 지난달 28일 단 하루만에 2만3,006대를 기록했다. 이는 신형 쏘렌토가 보유하고 있던 역대 최다 첫날 사전계약대수인 1만8,914대를 무려 4,065대 초과 달성한 것이다.

특히 국내 자동차 산업 역사상 최단기간에 최다 계약대수를 기록한 것으로 미니밴 차급에서 이런 성적을 거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다. 무엇보다 사전계약이 시작된 지난달 마지막 주부터 이번 주말까지가 여름 휴가가 절정인 것을 감안하면 폭발적인 반응이다.

기아차는 주행 안전/편의에 대한 높아진 관심과 프리미엄 니즈를 반영해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차로 유지 보조(LFA)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LED 헤드램프, 7인승 2열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를 기본 적용하고 클러스터와 디스플레이 사이즈를 확대해 높아진 기대 수준을 만족시켰다고 분석했다.

신형 카니발은 2014년 3세대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4세대 모델로 승·하차 편의 신기술, 모든 사용자를 배려한 편안하고 안락한 실내공간, 운전자와 차량을 하나로 연결하는 모빌리티 기술, 차급을 뛰어넘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세계 최초로 적용된 스마트 파워 슬라이딩 도어는 별도의 조작 없이도 스마트키를 소지한 채 도어 주변에서 일정시간 동안 기다리면 자동으로 열리도록 제어해 양 손에 짐을 들었거나 도어 조작이 어려운 상황에서 간편하게 탑승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 스마트키의 락(Lock)/언락(Unlock) 버튼을 일정 시간 누르면 테일게이트와 슬라이딩 도어를 동시에 여닫을 수 있는 원격 파워 도어 동시 열림/닫힘 시스템, 파워 슬라이딩 도어 연동 안전 하차 보조, 승하차 스팟램프 등도 적용했다.

운전석에는 첨단 감성의 12.3인치 클러스터(계기판)와 12.3인치 내비게이션이 통합된 형태의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시인성과 편의성을 높였으며, 센터페시아 버튼은 터치 방식으로 구현해 세련된 디자인과 편리한 조작감을 모두 갖췄다.

2열 사용자를 배려한 확장형 센터콘솔을 적용해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하고 후석 공간에도 보조 에어컨 필터를 추가 적용해 탑승자들이 신형 카니발의 넓은 실내공간 어디에서든지 쾌적한 공기를 누릴 수 있도록 했다.

7인승 2열에는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를 적용했다. 이 시트는 버튼을 한 번 만 누르면 사용자를 무중력 공간에 떠 있는 듯한 자세로 만들어 엉덩이와 허리에 집중되는 하중을 완화시키고 피로도를 줄여준다.

후석 음성 인식, 내차 위치 공유, 내비게이션 연동 2열 파워 리클라이닝 시트, 카투홈 등 다양한 모빌리티 기술을 적용해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고속도로 주행 보조, 후측방 모니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대거 적용해 동급 최고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엔진은 최고출력 294마력을 발휘하는 스마트스트림 G3.5 GDI 가솔린 엔진과 202마력을 발휘하는 스마트스트림 D2.2 디젤 엔진 등 총 2가지 엔진으로 구성됐으며 7인승, 9인승, 11인승으로 운영된다.

판매가격은 개별소비세 비과세 대상인 9인승/11인승 가솔린 모델 프레스티지가 3,160만원, 노블레스가 3,590만원, 시그니처 3,985만원이며 디젤 모델은 각 트림마다 120만원이 추가된다.

7인승은 개별소비세 3.5% 기준 가솔린 노블레스가 3,824만원, 시그니처 4,236만원이며 디젤 모델은 118만원이 추가된다.

기아차는 오는 18일 신형 카니발의 양산을 개시하고 22일 공식 출시 및 출고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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