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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뚫고 방콕모터쇼 개막. BMW. 현대차 등 25개 브랜드 참가

  • 기사입력 2020.07.16 17:54
  • 최종수정 2020.07.16 17:55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태국 방콕모터쇼가 지난 15일 개막됐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태국 정부가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하면서 태국 방콕모터쇼가 예정대로 지난 15일 개막됐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올해 예정된 대부분의 국제모터쇼가 취소된 가운데 방콕모터쇼가 유일하게 개막, 전 세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태국은 지난 7주 동안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 규제가 크게 완화된 상태다.

현지 언론들은 방콕국제모터쇼장 입구에서부터 발열체크가 이뤄지고 관람객들이 부스를 방문할 때도 일일이 온도를 측정하며 대기 장소는 거리두기가 실시되고 있다고 전했다.

주최측은 "대부분의 모델들은 투명한 플라스틱 안면 가리개를 사용하고 있고, 관람객의 접근을 제한하고 있으며 접촉 추적을 위해 스마트 폰 앱으로 부스방문 체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모터쇼에는 BMW와 미니, 닛산, 현대자동차 등 전 세계 25개 완성차 브랜드와 22개 이륜차 브랜드가 부스를 마련했다.

주최측은 "방콕모터쇼는 100만 명이 넘는 관람객들이 몰려드는 행사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관람객 수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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