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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리퀴드그룹. 로테르담항만청, 2025년까지 수소연료전지트럭 1천대 투입

  • 기사입력 2020.07.08 12:17
  • 기자명 이상원 기자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프랑스 산업용 가스회사인 에어리퀴드사와 로테르담 항만청이 2025년까지 네덜란드, 벨기에, 독일을 연결하는 도로에 1,000대의 수소연료전지트럭을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럽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에는 네덜란드 버스 등 자동차 제조업체인 VDL그룹과 이탈리아 트럭업체인 이베코, 미국 수소차 스타트업인 니콜라. Vos 로지스틱스,, Jongeneel Transport, HN Post 등 운송회사 및 주요 연료전지공급업체에 이르기까지 전체 수소공급망을 대표하는 파트너사들이 참여한다.

이 프로젝트에는 25개의 수소충전소 설치 계획도 포함돼 있다.

이 프로젝트는 유럽에서 가장 큰 수소생산 및 트럭, 인프라 개발 프로젝트 중 하나로, 연간 10만 톤이 넘을 것으로 추정되는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게 된다.

로테르담항만 및 인근지역에 500대의 트럭이 수소를 충전하고 사용할 수 있는 수소관련 인프라가 구축되며 네덜란드, 벨기에, 독일을 연결하는 도로에 25개의 대용량 수소연료충전소가 들어서게 된다.

이 프로젝트는 특히, 수소를 생산하는 데 필요한 시설 구축도 포함된다.

에어리퀴드그룹과 로테르담항은 앞으로 몇 달 안에 더 많은 기업들이 계획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며, 프로젝트 파트너에 대한 최종 투자결정은 2022년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지난 2016년부터 에어리퀴드사와 수소전기차 시장 활성화, 청정 신재생 에너지 수소 활용도 제고, 수소충전소 관련 비즈니스 모델 개발 등에 협력해 오고 있어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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