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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티넨탈, 제네시스 GV80 탑재 3D디스플레이 본격 양산

  • 기사입력 2020.03.17 09:15
  • 기자명 이상원 기자
독일 콘티넨탈이 현대차 제네시스브랜드 SUV 모델인 GV80에 탑재될 오토스테레오스코픽(무안경방식) 3D 기술 기반의 디스플레이 양산에 들어간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 자동차 부품기업 콘티넨탈이 현대차 제네시스브랜드 SUV 모델인 GV80에 탑재될 오토스테레오스코픽(무안경방식) 3D 기술 기반의 디스플레이를 양산한다고 밝혔다.

이는 스크린에 눈금이나 포인터, 사물이 3차원으로 구현되며, 운전자 시선 중앙에 정지경고 신호를 나타내도록 하는 등 특수 안경착용 없이 3차원 경고 신호를 볼 수 있다.

이를 위해 콘티넨탈은 일명 패럴렉스베리어(parallax barriers)로 불리는 사선형의판을 통해 사용자가 바라보는 이미지를 분할하는 기술을 적용했다.

이는 실제 사물을 바라 볼 때와 같이 서로 다른 두 개의 이미지가 겹치면서 왼쪽과 오른쪽 눈에 도달하는 방식으로, 3차원적 이미지를 제공한다.

콘티넨탈 인테리어카메라는 운전자의 시야를 감지한 후 3D 이미지를 운전자의머리위치에 정확히 조절해 주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운전자가 3D 스크린을 장시간 주시하지 않도록 인테리어카메라의 주의감지 기능을 통해 운전자의 주의산만 또는 피로발생 가능한 잠재적 순간을 파악한다.

콘티넨탈은 계기판의 3D 시각화를 통해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일반디스플레이, 커뮤니케이션서비스,인포테인먼트애플리케이션 등 차량내 정보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운전자에게 과도한 정보가 전달될 수 있는 문제에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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