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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교통사고, 한방 보존치료 산재 보험 적용하는 방법은?

  • 기사입력 2020.02.07 13:45
  • 기자명 최태인 기자
한방산재치료OK 네트워크 마장동점 미담한의원 고영재 원장
한방산재치료OK 네트워크 마장동점 미담한의원 고영재 원장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지난 15일 출근길 경부고속도로에서 버스 5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통근버스, 시외버스 등 총 5대가 부딪히면서 후미에 추돌한 운전기사 1명이 숨지고 승객 15명이 부상을 입었다. 경부고속도로 상하행선은 출근시간대면 늘 막히는 구간이지만 이번 버스 연쇄 추돌 사고의 원인은 아직 밝혀진 바는 없다.

이처럼 번잡한 출근 시간대에는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중상에 이르는 큰 사고부터 경미한 외상에 그치는 접촉사고에 이르기까지 사고의 유형은 매우 다양하다. 사고 규모에 따라 신체에 더해지는 손상의 정도는 다르겠지만 출근길 교통사고로 인하여 손상이 발생했을 때에는 뚜렷하게 보이는 외상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사고 즉시 병, 의원에 내원하는 것이 좋다.

교통사고를 비롯해 어떤 외부 물리적 충격을 입었다면 뚜렷한 외상이 없다 하더라도 손상이 발생한 것이기 때문에 관련한 검사와 치료를 받을 필요가 있다. 또한 경미한 손상이라도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후유증이 만성화 될 가능성이 농후하기 때문에 이를 사전에 방지하여야 한다.

이 같은 산재 사고에 대한 후유증의 방지는 무엇보다 조기치료가 중요한데 매일 바쁜 일상을 보내야 하는 직장인들로서는 여의치 않은 현실이다. 교통사고 후유증의 특징은 신체 내, 외부에 발생한 손상과 정신적 손상으로 말미암아 일상생활에 상당한 불편감을 주는 통증이 발현되는 점이다.

사고 이후 업무로 빠른 복귀는 오히려 직장인들의 일상은 위협받는다고 할 수 있다. 보다 안심하고 걱정을 덜며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최근 출근퇴근길에 발생한 산재 사고에 대해서도 법원이 인정하고 있는 추세다. 이는 곧 출퇴근길 발생한 사고에 대해 산재 보험 적용이 가능하다는 점을 의미한다.

산재보험이란 산재보험법이 규정하고 있는 산재 사고 유형에 처한 근로자들의 치료비나 후유장애 치료비 등을 지원해주는 제도로 법으로써 규명돼 있는 유형에 대한 지원만 가능하므로 자신이 현재 느끼고 있는 증상들이 업무로 인해 발생한 것인지 자신의 기저질환에서 비롯된 것인지를 명확하게 파악하고 자신의 증상 및 제반 질환이 산재 보험이 적용 가능한지의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산재 보험을 적용받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기 때문에 가급적 다양한 검사를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곳이 좋다고 할 수 있다.

최근에는 산재 후유증의 한방 치료에 대한 환자들의 선호도도 급증하고 있다. 수술이 필요 없는 보존적 치료에 한방 치료의 역할이 크다는 것. 산재 후유증에 관한 한방 치료는 비수술 보존적 요법으로 진행되며 각 개인의 상태, 체질에 따라 달리 적용되며 이는 개인별로 맞춤 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산재 후유증의 한방치료를 받기 위해서는 근로복지공단이 지정한 한의원에서만 산재보험적용이 가능하므로 자신이 내원하고자 하는 병, 의원이 근로복지공단 지정 산재 병, 의원인지를 확인한 후 치료를 받는 것이 개인 부담을 줄일 수 있는 하나의 방안이다.

한방에서는 침, 약침, 부항, 뜸, 탕약의 방법과 함께 물리치료, 추나 치료를 복합처방 하고 있으며, 이에 관한 일련의 치료에 산재보험을 적용할 경우 법이 인정하는 기준 내에서 개인의 비용 부담을 완화시킬 수 있다.

산재 후유증이나 교통사고 후유증은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순간적인 충격이 한꺼번에 가해지는 충격의 경우 외상의 여부와는 상관 없이 반드시 치료받기를 권면한다. 이러한 방치는 어혈, 담습과 같은 기혈응체 현상을 막을 수 없고 이는 곧 신체의 불균형을 야기하기 때문에 건강한 나의 삶을 위해서라도 치료와 함께 식습관, 자세 등을 바르게 하는 등의 기민한 건강관리가 필요하다.

도움말 : 한방산재OK 네트워크 마장역점 미담한의원 고영재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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