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자동차 부품기업인 KBI동국실업이 올해 양산될 완성차 업계의 신규프로젝트에 적용될 부품 3,760억 원어치를 포함해 지난해 4,500여억 원 가량의 부품 수주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KBI동국실업은 올해 양산될 현대.기아차의 승용차와 SUV에 크러쉬패드, 러기지보드 등 다양한 내외장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2019년 이전 수주 계약 물량 중 향후 납품예정 물량에 지난해 수주 금액을 합치면 앞으로 몇 년간 약 8,000억 원의 제품공급 계약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또한 KBI동국실업 독일법인 KDK오토모티브도 지난해부터 흑자 기조로 전환하고 동국멕시코의 생산과 완성차업체 공급 안정화에 접어들며 역대 최대였던 2014년 매출액 6,700억 원을 훨씬 뛰어 넘는 실적을 올해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