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2020년도 경제성장률을 2%대 초반에 머물고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 내외가 될 것이라 전망했다. 이처럼 몇 년째 경기불황이 이어지자 소비심리는 위축되게 되었고 소비트렌드 또한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게 됐다.

소비트렌드의 변화로 자동차 시장은 가장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는데, 신차를 선호하던 경향이 짙었던 이전과는 다르게 중고차를 선호하고 있다. 중고차는 동일한 예산을 기준으로 높은 등급의 차량을 구입할 수 있고 연말정산 소득공제 혜택이나 LPG 중고차 선택할 수 있는 등 다양한 이점들을 누릴 수 있다.

다만 자동차는 소비성 제품들로 구성되어 있고 전문가가 아닌 이상 차량의 상태를 정확하게 확인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구매에 주의를 요한다. 차량의 구입가격 또한 업체에 따라 상이하게 달라져 믿을만한 중고차업체를 이용해야 한다. 특히 차량과 관련된 상식이 부족한 초보운전자나 사회초년생, 여성운전자들은 더욱 유의하여야 한다.

이에 수원중고차매매사이트 ‘담소카’ 관계자는 “차량을 구입하기 전에 성능점검기록부를 유심히 확인해 봐야 하며, 보험개발원이 운영 중인 카히스토리를 확인한 후 구입여부를 결정해야 한다”라며 “카히스토리와 성능점검기록부 상에는 보험조회이력이나 렌트이력을 비롯해 사고이력 등 다양한 정보들을 확인할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또, “차량의 대략적인 시세들을 파악해야 허위매물이나 미끼매물로 인한 피해사례도 예방할 수 있으니 차량과 관련된 정보들을 사전에 파악한 뒤 업체를 찾는 것이 좋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