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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캠피씽 해결 전문 ‘라바웨이브’, 피해자 빠른 대처 도와

  • 기사입력 2020.01.03 14:00
  • 최종수정 2020.01.03 14:19
  • 기자명 최태인 기자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사이버공간에서 일어나는 범죄는 광범위하고 빠른 속도로 진행된다. 전자 정보는 증거의 인멸이나 수정이 간단하기 때문에 수사가 어려운 경우가 많아 개인이 해결하기가 어려운 문제로 번지게 된다.

뛰어난 기술력을 지녀야 사이버 범죄를 행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은데, 실제로는 반복성과 익명성만 이용해도 범죄를 일으킬 수 있다. 대표적인 예로 몸캠피싱(영섹 삭제, 영섹 유출, 영섹 유포, 영섹 녹화, 영섹 대응)라는 범죄는 반복성만으로도 많은 피해자를 만들어내고 있다.

해당 유형은 피해자에게 허락을 구하지 않고 ‘몸캠’을 녹화해 유포를 빌미로 협박하는 범죄를 말한다. 지인에게 유포한다고 협박하기 위해 촬영이나 녹화 전후로 악성코드가 담긴 APK파일을 보내 피해자의 휴대전화에 악성코드를 감염시킨다.

피해를 입는 즉시 경찰에 알리는 것이 좋고, 빠르게 유포의 위협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영상을 삭제해야 한다. 영상의 삭제를 위해서는 보안 IT회사의 기술이 필요하다.

이러한 가운데, IT 보안회사 라바웨이브(LAVAR WAVE)는 피해자가 사건을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돕고 있어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LAVAR CS기술을 활용해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해당 기술에는 정밀분석시스템과 변수대응 솔루션 등이 포함돼 있다.

이에 녹화된 동영상이 연락처 목록의 지인들에게 유포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고 있다. 특히, 유포 대상을 강제로 변경시키거나, 동영상 유포를 차단할 수 있어 향후 P2P사이트 등에서 영상이 더 확산되지 않도록 막을 수 있다.

라바웨이브 관계자는 “당사는 몸캠피싱(라인 영섹 대처, 라인 영섹 사기,라인 영색 삭제, 라인 영섹 유출, 라인 영섹 유포) 영상이 여러 사이트나 웹하드를 통해 퍼지고 있어도 모두 해결이 가능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며, 우리나라의 사람들이 사이버범죄의 위협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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