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 오토데일리 최태인기자] 2019년의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연말, 숨 돌릴 틈 없이 한 해를 바쁘게 살아온 노고를 돌아보고 보다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새해를 맞이하고자 하는 이들이 연말 모임이나 망년회 자리를 많이 가지는 때다.

간단하게 저녁만 먹고 헤어지는 회식이 아쉬웠던 이들도, 가족이나 연인과 추억의 한 갈피를 만들어 보고자 하는 이들도 2019년의 마지막 주말을 이용해 가까운 곳으로 여행 겸 외식을 위해 떠날 계획을 세우고 있다.

강원도 강릉은 KTX 강릉역이 있어 연말 및 주말에도 부담 없이 다녀오기 좋은 관광지다.

강릉 가볼만 한 곳들도 많은데 겨울에는 또 다른 운치를 선사하는 대관령 양떼목장도 가깝고 안목 커피거리에서 마음에 드는 카페를 골라 따뜻한 차 한 잔을 마시며 동해바다를 바라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무엇보다 강릉 주문진 맛집 ‘신대게나라’는 이 맘 때가 되면 더욱 많은 방문객들이 몰려드는 곳으로, 단체로 방문 하더라도 너끈하게 식사할 수 있는 넓고 깨끗한 인테리어, 150여 좌석과 개별 룸을 완비하고 있는 곳이다.

이곳에서 맛볼 수 있는 음식도 특색 있는데 어선을 직접 운영하는 선주가 직접 게를 잡거나 직수입해 오고 있어 여타 지역 대비 저렴한 가격에도 신선도 높은 갑각류 찜을 배부르게 먹고 갈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선주 직판 방식으로 운영되는 식당이면서 대형 갑각류 창고 운영과 전국 노량진수산시장, 가락시장, 영덕 강구항 등의 유명 활어 및 수산 시장으로도 갑각류를 유통하는 잔뼈 굵은 크래버의 집이기도 하다. 따라서 신선도와 퀄리티에 대해서는 믿고 먹을 수 있다는 것이 방문객들의 평이다.

강릉횟집 가운데서도 눈에 띄게 크고 깨끗한 대형 수족관을 매장 1층에 비치하고 있는데 이곳에서는 고객들이 저마다 원하는 갑각류를 종류별로 혹은 사이즈별로 눈으로 보고 직접 고를 수도 있다.

주문한 대게찜, 킹크랩찜, 랍스터찜, 홍게찜 등은 즉석에서 쪄주며 테이블마다 개별 인덕션이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끝까지 갑각류 요리가 식거나 뻣뻣해 지지 않고 촉촉하고 따끈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송년회 자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줄 수 있는 물회, 연두부, 전, 모듬회스끼, 해물스끼, 튀김, 오징어순대, 미역국 등의 스끼다시도 이곳에서의 식사를 만족스럽게 하며 점심에는 오징어물회, 모듬물회, 회덮밥, 홍게라면정식 등을 주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