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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시큐리티 업체 시큐어앱, 몸캠피싱 범죄 막아

  • 기사입력 2019.12.20 12:00
  • 기자명 박상우 기자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지난 10월 경찰청 사이버 안전국에서 발간한 2019년 사이버위협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동안 모든 종류의 사이버 범죄가 증가했다.

2019년 상반기 동안 사이버 범죄는 8만5,953건 발생했는데, 이는 전년 같은 기간(7만224건) 대비 22.4% 증가한 수치다. 일단위로 환산하면 하루 평균 475건 꼴로, 3분당 1건씩 발생하고 있는 셈이다.

가장 큰 증가세를 보인 범죄 유형은 ‘피싱’ 범죄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전년 659건에서 올해 1836건으로 대폭 상승했는데, 피싱이란 상대를 속여 금융피해를 입히는 형태의 범죄로 보이스 피싱, 스미싱, 파밍, 몸캠피싱 등이 해당한다.

이 중에서도 몸캠피씽 범죄가 가장 크게 증가했다. 몸캠피싱이란 채팅을 통해 여성인 척 남성에게 접근해, 성적 호기심을 자극해 몸캠을 한 뒤, 이를 촬영해 유포하겠다고 협박하며 금전을 갈취하는 수법의 범죄이다.

협박범은 영상 촬영 전후로 피해자의 휴대폰에 악성코드를 설치, 데이터를 해킹하고 피해자 휴대폰 내 연락처 목록의 지인들에게 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한다.

대부분의 피해자들은 자신의 모든 지인들에게 영상이 유포된다는 것이 두려워 협박범의 요구에 협조하게 되는데, 이렇게 대처하면 끝없는 협박에 시달리게 될 뿐이다.

이에 동영상 유포협박을 당하고 있다면 협박범에게 혼자 대응하기보다는 가장 먼저 경찰에 알리고 보안업체를 찾아 영상이 유포되는 것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보안 전문 업체에 문의해 유포에 대한 피해를 줄임과 동시에 금전적 피해도 막아야 한다.

현재 동영상 유출 협박 등 유포 관련 범죄에 적극 나서 피해자들을 돕고 있는 모바일 보안 선두주자 시큐어앱(Secure App)은 모바일 악성 앱 분석, 모바일 진단 및 복구, 사이버범죄 수집 및 차단 등 포괄적인 모바일 보안 서비스를 펼치며 몸캠피씽 피해자들을 구제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러한 사이버 범죄 유형은 가까운 이들에게 영상이 유포될 수 있다는 범죄 특성상 초기에 신속한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 이에 시큐어앱에서는 IT전문가로 구성된 전담팀을 구성하여 24시간 긴급상담센터를 운영해 어느 시간대에 피해가 발생해도 즉각 대응을 펼치며 범죄에 강력히 대응하고 있다.

시큐어앱 임한빈 대표는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는 사이버 금융범죄의 피해자가 날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며 “대인관계나 사회생활에 지장이 생길 것을 염려해 신고를 꺼리는 특성까지 고려했을 때 실제 피해자는 집계된 결과보다 많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임대표는 “만약 이러한 범죄에 당하고 있다면 혼자 전전긍긍하며 협박범에 대응하기보다는 전문적인 조력을 통해 범죄로부터 완전히 벗어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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