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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9, 노트8, S10 할부원금 출고가 기준 최대 100% 할인, LTE 스마트폰 대란

  • 기사입력 2019.11.10 04:00
  • 기자명 박상우 기자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LTE 모델로 출시하여 예상을 뛰어넘는 흥행에 성공한 아이폰11 시리즈로 인해 삼성전자, LG 전자 등 국내 스마트폰 주요 제조사와 SKT, KT, LG 유플러스 이통3사의 판매 전략에도 영향을 끼쳤다.

출시 전부터 혁신적인 기술 부재와 인덕션을 연상시키는 후면 카메라의 디자인, 5G 시장으로 재편 중인 상황에 LTE 모델로 출시 등을 이유로 흥행에 실패할 것이란 예상을 뒤엎고 전작 대비 30%를 뛰어넘는 판매고를 올리자 삼성전자와 LG전자 그리고 이통 3사는 올해 상반기에 출시된 삼성전자의 갤럭시S10, LG전자의 LG G8 씽큐의 출고가를 인하하고 공시지원금을 상향하는 등 반격에 나섰다.

세계 최초 5G 상용화 이후 줄곧 5G 위주의 마케팅을 펼치던 이동통신 3사 또한 아이폰11의 흥행을 통해 아직 LTE 모델에 수요가 남아있음을 보고 마케팅 전략을 수정해 LTE폰의 공시지원금을 상향하며 LTE 고객 잡기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이에 힘입어 회원 수 50만 명이 활동 중인 네이버 카페 ‘폰의달인’은 최근에 이슈였던 갤럭시S10, LG G8을 포함해 기존 LTE 모델까지 전부 추가 할인을 더해 재고 정리 작업에 나섰다.

먼저, 갤럭시S10은 최대 할인 적용 시 할부원금 3만 원대에 판매되고 있으며 LG G8, V40, 갤럭시S9, 아이폰7 플러스 모델은 할부원금 0원에 판매 중이다.

또한 ‘노트 시리즈’ 의 갤럭시노트8과 갤럭시노트9는 각각 7만 원대, 10만 원대 그리고 ‘아이폰 시리즈’ 의 아이폰X와 아이폰XR은 각각 30만 원대, 50만 원대로 가격 방어가 좋은 마니아층 라인업도 할인 대열에 합류했다.

폰의달인 관계자는 “아이폰11 시리즈로 인해 국내 스마트폰 시장 지각 변동이 대폭 일어났다. 갤럭시S10, LG G8 가격 인하를 기점으로 다른 타 LTE 모델들까지 가격이 대폭 인하되면서 5G 상용화 전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다. 현재 국내 시장은 LTE 대란이 일어나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LTE 모델 가격 정보는 네이버 카페 ‘폰의달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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