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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버섯분말 선택 시 원산지 및 방사선 물질 여부 확인해야

  • 기사입력 2019.11.07 13:12
  • 기자명 박상우 기자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차가버섯은 불가 몇 년 전만 해도 생소한 버섯이었다. 시베리아, 북아메리카, 북유럽 등 북위 45도 이상 혹독한 지방의 자작나무에 기생하는 이 버섯은 일반 버섯과는 사뭇 다르다. 생김새 역시 우리가 흔히 아는 버섯과 다르며, 바이러스에 의해 착생하여 자작나무의 수액을 먹고 자란다. 성장기간은 15~20년 정도 추정된다.

러시아에서는 16세기부터 본격적인 차가버섯 연구가 진행되었다. 수령 15년 이상인 차가버섯 중 두께 10cm이상, 수분함량은 14%이하, 60℃이하에서 건조된 차가버섯을 1등급으로 취급한다. 차가버섯은 다른 버섯에 비해 베타글루칸이라는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이밖에도 폴리페놀, 아미노산, 미네랄, 플라보노이드, 베툴린산 등 영양소가 풍부하다.

여러 건강정보프로그램은 한 때 차가버섯을 다루며, 누리꾼들의 관심을 끄는데 성공했다. 온라인에서도 차가버섯에 대한 정보를 쏟아내며, 차가버섯에 대한 인기는 나날이 높아져가는 것으로 보인다.

시중에는 차가버섯을 주원료로한 다양한 상품들이 출시, 판매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은 차가버섯을 먹기 편하게 가공한 차가버섯 분말이다. 차가버섯분말은 먹는방법이 간편한데, 물에 타서 음용하거나 샐러드, 요거트 등 선식과 함께 곁들여 먹어도 좋다.

한편, 건강&뷰티 브랜드 필네이처 측은 차가버섯 분말 선택 시 원산지와 방사선 물질 여부를 꼭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필네이처 관계자는 “시중에는 여러 차가버섯 제품이 판매 중인데, 차가버섯 제품과 마찬가지로 모든 건강식품은 무엇보다 ‘안전’이 먼저라고 생각한다. 차가버섯제품 중 대다수는 러시아 시베리아산인데, 간혹 방사선 물질이 발견되기도 한다. 따라서 해당 제품의 국가공인 인증기관의 시험성적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면서, “차가버섯은 혹독한 환경에서 자라야만 영양소를 풍부하게 함유한다. 오리나무와 버드나무, 단풍나무 등에서도 차가버섯이 발견되기는 하나, 여기에는 영양소가 그리 풍부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필네이처는 시베리아산 차가버섯을 20배 고농축 추출한 ‘차가버섯 추출분말’에 대해 3+1+1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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