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절반이 청소년인 몸캠피씽 피해자…’시큐어앱’에서 24시간 몸캠피싱 무료상담 지원하며 피해구제 실시

  • 기사입력 2019.10.01 13:00
  • 기자명 박상우 기자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는 사이버범죄가 보호의 대상인 청소년까지 위협을 하고 있다. 최근 4년간 몸캠피싱의 누적 피해자는 총 3만1천여명에 이른다. 이 중 절반 가까이가 미성년자로 알려졌을 만큼 많은 청소년들이 범죄에 노출돼 있는 상황이다.

몸캠피씽의 피해자들은 수치심에 신고를 기피하는 경향이 있어 실제 피해규모는 알려진 것보다 훨씬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 2월 서울시 임시회 본회의에서 몸캠피싱이 안건으로 올라 교육당국 차원에서 엄중한 실태 파악과 이를 예방하기 위한 실질적인 교육이 급선무라는 지적이 제기되기도 했다.

몸캠피씽이란 성적 호기심을 유발해 음란행위를 유도한 뒤 해당 영상을 녹화해 피해자의 휴대폰을 해킹하고 주소록 안의 지인들에게 영상을 유포하겠다며 금품을 요구하는 수법의 범죄이다.

게다가 금품요구는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돈을 요구하기 때문에 피해자는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으며, 원하는 요구를 들어줘도 유포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조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만약 몸캠피씽을 당하게 돼 협박을 받게 될 경우에는 신속하게 보안 전문업체를 통해 대응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모바일보안 전문 기업 시큐어앱 임한빈 대표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몸캠피씽 범죄는 공격자로부터 악성코드를 다운 받고 주소록 등의 데이터에 엑세스를 허용하면서 시작된다”며 “주로 apk 확장자명의 파일 형태였던 악성프로그램이 최근에는 다양한 확장자명의 파일로 배포가 되기 때문에 낯선 이에게 파일을 받았다면 다운받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만약 단 한 번의 실수로 인하여 피싱에 노출돼 협박을 당하고 있다면 가능한 빨리 보안전문가와 상의해야 한다”며 “시큐어앱 보안팀에서는 현재 무료로 24시간 긴급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큐어앱은 모바일보안 선두주자격 기업으로 악성 앱과 프로그램, 모바일 진단 및 복구, 사이버 범죄 수집 및 차단 등의 모든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스마트폰 악성코드를 이용한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각종 사이버 범죄 피해 예방에 솔선수범 나서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