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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비타민 영양제 선택 시 성별&연령에 따른 필수 영양소 따져야

  • 기사입력 2019.08.27 09:23
  • 기자명 박상우 기자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사람들은 건강을 챙기기 위해 여러가지 영양소가 함유된 식품을 찾는다. 건강에 좋은 식품이나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은 이유다.

영양제나 건강기능식품 추천 제품을 구입할 때 제품에 표기된 영양기능정보와 식약처에서 인정한 기능성 원료를 사용한 건강기능식품 인증 문구나 마크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우리에게 익숙한 종합비타민 외에도 홍삼, 오메가3, 유산균 등 기능성 원료를 사용한 기능성 제품 등 종류가 다양하다.

질병을 직접 치료하거나 예방하는 의약품은 병원, 약국 등 판매 루트와 처방 등 구입이 제한되어 있고, 보건의료전문가의 복약 지도와 치료방법이 필요하다. 건강기능식품에는 제품이 가진 기능성이 표기되어 있으며, 신체가 정상적인 생리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부족한 점을 돕는 제품이다.

‘개인맞춤형’, ‘소분 허용’ 등 소비자 요청을 담은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안이 입법 예고 되었다. 소비자 휴대와 편의를 위해 희망할 경우 건강기능식품의 소분 포장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최근 트렌드는 맞춤형 건강, 자신의 건강을 스스로 챙기는 셀프 메디케이션(self-medication)이다. 이러한 이유로 시중에 있는 각각의 종합비타민을 비교하고 본인의 건강 상태에 맞는 필수 영양제를 직접 고르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남자, 여자 성별 및 연령별 라이프스타일에 맞추어 멀티비타민을 고를 때는 올바른 정보 확인과 강화된 접근성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어린이의 경우 면역력을 키워주고 성장기에 필요한 유산균, 칼슘 등이 함유된 종합 영양제, 피부 및 미용 관리에 한창인 20대의 경우 피부 보습을 위한 기능성 원료를 함유한 멀티비타민, 사회 생활을 시작하는 시기부터는 남성, 여성 모두 피로회복 기능 및 항산화 관리를 도와주는 영양제가 있다.

전문가들은 “40대 이상부터는 신체적 변화와 노화가 원인으로 다양한 신체적, 생리적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40대 이상의 남성 영양제, 남자 종합비타민의 경우 간 건강, 관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원료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고, 여성 멀티비타민의 경우에는 갱년기 증상 완화를 돕고 뼈 건강, 관절 연골 건강에 도움이 되는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는데 유명인 추천 제품을 무작정 선택하기보다는 원료와 기능성을 모두 체크해볼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종합비타민 스페쉬 관계자는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와 새로운 기능성 원료의 등장, 규제 완화 정책 등이 건강기능식품의 성장에 긍정적으로 반영될 것”이라며 “하지만 무엇보다 신체 건강을 위해서는 평상시 균형잡힌 식습관, 규칙적인 운동 등을 병행해서 근본적인 면역건강 관리에 신경써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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