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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에 필수적인 미량 영양소, 연령별 종합비타민 영양제 고르는 법

  • 기사입력 2019.08.02 10:00
  • 기자명 최태인 기자
비타민은 효과 좋은 피로 회복제 역할을 한다. 적절한 비타민의 섭취가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 노화, 만성 피로로 인한 신체 부담을 진정시키고 활력 있는 삶을 돕는다.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비타민(Vitamin)은 라틴어로 생명을 뜻하는 비타(Vita)와 질소를 함유한 물질인 아민(amin)의 합성어다.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미량 영양소로 신체 기능의 유지와 활력을 돕는 생체 매커니즘에 꼭 필요한 영양소다.

영양소는 섭취량에 따라 크게 두가지로 나뉜다.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처럼 몸의 구성분이기도 하면서 에너지(칼로리)를 내는 다량영양소가 있고, 에너지를 내지 않지만 신체 각 기관의 기능 유지 효능을 가진 비타민, 무기질 등을 지칭하는 미량영양소가 있다.

현대인들의 영양 문제는 영양 부족이 아닌 결핍이 문제인데, 바쁜 생활과 불규칙한 식습관이 원인이다. 과거에는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섭취하는데 좋은 음식을 구하기 어려워 영양 부족에 시달렸다면, 현대 남성, 여성 모두 에너지는 풍부하지만 미량 영양소가 부족 증상 및 영양 결핍이 문제가 되고 있다.

비타민은 효과 좋은 피로 회복제 역할을 한다. 적절한 비타민의 섭취가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 노화, 만성 피로로 인한 신체 부담을 진정시키고 활력 있는 삶을 돕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제철 음식으로 필요한 미량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으나 여러가지 이유로 여의치 않다면 종합비타민,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영양제의 도움을 받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한다.

남성, 여성을 불문하고 본인에게 필요한 종합 비타민을 잘 고르는 법은 클리닉이나 병원, 약국 판매 순위나 추천 제품을 무작정 구매하기보다는 우선 삶의 생애주기에 맞추어 꼭 필요한 영양소가 무엇인지 살펴보고, 섭취하기 좋은 영양제가 무엇인지 확인하는 것이다.

성장기 어린이 영양제는 장 건강을 도와 면역력을 증강시키거나 성장에 필수적인 칼슘 함유 여부, 미용에 관심이 많은 20대 남자, 여자에게는 항산화 작용, 피부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기능성 원료가 함유된 제품이 인기가 높다.

30대 종합영양제는 지구력 증진, 피부 보습, 관절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건강보조식품, 40대는 간 건강과 갱년기 증상에 도움이 되는 기능성 원료가 포함된 종합비타민이 주목받고 있다. 부모님 영양제 선택이 고민되는 50대부터는 약화되는 관절 건강을, 60대는 질병에 맞서 면역력 강화를 도와주는 멀티비타민, 건강기능식품이 필요하다.

종합비타민 스페쉬 관계자는 “단 비타민을 많이 먹는다고 효과가 증가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비타민B, C등의 수용성 비타민은 필요량만 몸에서 대사되고 나머지는 소변으로 배출되며, 비타민D와 같은 지용성 비타민은 과다 복용 시 오히려 부작용을 유발한다“며, “따라서 연령별, 성별, 건강 상태별로 비타민 함량이 꼼꼼하게 설계된 비타민 제품인지, 기능성 원료의 성분을 꼼꼼히 살펴볼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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