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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라이프] 혈관성치매, 방치시 심혈관질환. 뇌졸중. 파킨슨병 주의해야

  • 기사입력 2019.04.09 16:10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혈관성치매는 다른 치매에 비해 예방 가능성이 높게 나타나는 편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주의하지 않으면 금방 치매로 이어지며 여러가지 문제가 나타나기에 주의해야 한다는 게 소올한의원 박주홍 원장(사진)의 조언이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심혈관계 질환은 사망원인 통계에서 2위를 차지하고 2017년에는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사망률이 매우 높게 나타나는 질환이다.

일반적으로 혈관계 질환이라고 생각하면 떠오르는 질환 대부분이 여기에 해당하는데 이 질환을 방치하게 된다면 또 다른 치명적인 질환을 불러오게 된다는 문제점이 있어 빠르게 개선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혈관성치매도 이러한 문제로 나타나는 질환이다. 혈관계 질환 그 중에서도 주요 질병이라고 알려져 있는 고혈압, 허혈성 심장 질환, 관상동맥질환, 협심증, 심근경색증, 동맥경화증, 뇌혈관질환, 뇌졸중, 부정맥 등이 혈관성치매의 원인이 되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인해 질환이 나타나는 것이기 때문에 하나가 나타나면 다른 하나가 나타나기 쉬워지는 등 연관성이 매우 밀접하게 나타난다.

여러 치매종류 중에서도 치매발생 원인의 20~30%를 차지하고 있는 혈관성치매는 그만큼 평상시 혈관 건강관리를 철저하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혈관의 건강이 약해지면서 노폐물이 쌓이게 되어 덩어리가 되어 혈관을 막는 일이 나타나거나 아니면 아예 혈관이 약해져서 터져서 출혈이 나타나는 문제가 생기게 된다면 그것이 어느 부위가 되었든 큰 문제로 이어지기 마련이다.

특히 뇌나 심장과 같은 중요 기관에서 이러한 문제가 생기게 된다면 그만큼 생존 문제도 크게 나타나게 된다.

갑작스럽게 나타나거나 상태가 급격하게 악화되는 일도 흔하게 나타난다. 뇌졸중을 앓았는데 그 이후 인지장애가 나타났다면 대부분 혈관성 치매일 가능성이 높으며 간 혹 뇌의 소혈관이 점점 좁아지거나 막히면 서서히 진행되는 점진적인 경과를 보이기도 한다.

또한 가장 많이 나타나는 노인성치매인 알츠하이머 치매와는 다르게 한쪽 마비, 구음장애, 안면마비, 연하곤란, 한쪽 시력상실, 시야장애, 보행장애, 소변 실금 등의 신경학적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혈관성치매는 다른 치매에 비해 예방 가능성이 높게 나타나는 편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주의하지 않으면 금방 치매로 이어지며 여러가지 문제가 나타나기에 주의해야 한다.

다른 치매보다 예방 가능성이 높은 이유는 원인으로 꼽히는 뇌혈관질환에 대한 위험인자가 잘 알려져 있다보니 중증치매가 되기 전에 미리 방지할 수 있는 것이다.

알츠하이머병의 경우 치매초기증상으로 기억력 감퇴와 점진적인 진행을 보이며 다른 인지기능의 저하와 여러가지 정신행동이 나타나게 된다.

치매 말기로 가면 몸을 움 직이지 못하거나 실금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대부분의 증상이 이렇게 일정한 진행을 보이는 알츠하이머와 다르게 혈관성 치매는 뇌혈관질환의 위치나 침범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에 따라 증상의 종류, 심각성, 나타나는 시기 등이 매우 다양하며 기억력 저하가 두드러지는 알츠하이머와 다르게 언어기능, 판단력, 계산력 등의 다른 인지기능저하가 두드러진다. (도움말 : 소올한의원 박주홍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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