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국산 유일의 픽업트럭 렉스턴 스포츠, 출시 6개월 만에 내수판매 2만대 돌파

  • 기사입력 2018.08.27 11:45
  • 최종수정 2018.08.27 11:46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쌍용자동차의 코란도 등 스포츠 브랜드 누적 판매대수 45만대를 넘어섰다.

[M 오토데일리 박 상 우 기자] 국산 유일의 픽업트럭인 렉스턴 스포츠가 출시 6개월 만에 2만대를 돌파, 코란도 등 스포츠 브랜드 누적 판매대수 45만대를 넘어섰다.

지난 1월 출시한 오픈형 렉스턴인 렉스턴 스포츠는 사전계약 4일 만에 2,500대를 돌파하고 출시 한 달 만에 누적계약 1만대를 넘어서는 등 출시 초부터 돌풍을 일으켰다.

특히, 당초 월 판매 목표인 2,500대를 훌쩍 뛰어 넘는 월 평균 3,300여 대를 판매하며 출시 6개월 만인 지난 달 9일) 만에 내수 2만대를 돌파한 데 이어 7월 말까지 2만 4,336대(수출 포함)를 판매했다.

이는 국내 소형 SUV 1위인 티볼리보다 한 달 빠르고, 2001년 출시한 렉스턴에 이은 역대 2위 기록이다.

밀려드는 수요를 소화하기 힘들었던 공급도 생산라인 2교대 시행에 따라 공급물량이 확대되면서 지난 6-7월 각각 4천대 이상의 판매실적을 기록하며 월간 최대 판매실적을 갱신했다.

쌍용차측은 스포츠 유틸리티 트럭 (SUT)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며 쌍용차의 성장세를 이끌어 온 스포츠 브랜드는 렉스턴 스포츠의 판매 성장에 힘입어 45만대를 넘어서며 50만대 클럽에 한발 다가섰다고 밝혔다.

국내에 프리미엄 SUV 시장을 개척한 무쏘(MUSSO)를 기반으로 한 1세대 무쏘 스포츠는 3년 4개월(2002. 9- 2005. 12) 동안 8만8,572대가 판매됐고, 2세대 모델인 액티언 스포츠는 2006년 4월 출시해 2011년 12월까지 11만8,851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코란도 스포츠는 3세대 모델로 브랜드 역사에서 가장 오랜 기간(2012.1- 2017.12) 동안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판매 역시 22만2,696대를 기록하며 쌍용차의 성장을 견인했다.

쌍용차측은 "스포츠 브랜드가 오랜 기간 세대를 거듭하며 고객으로부터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온. 오프로드를 아우르는 뛰어난 주행 능력은 물론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한 용도성과 가격 경쟁력이 뒷받침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