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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항 bmw 사고, 최영일 시사평론가 "택시기사에게 사죄해야"

  • 기사입력 2018.07.12 12:39
  • 최종수정 2018.07.12 14:56
  • 기자명 박요한 기자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사진=TV조선 보도화면 캡처)

[M 오토데일리 박요한 기자] 김해공항 bmw 차량 운전자의 사고 당시 상황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12일 TV조선 이슈&스토리에서는 김해공항 bmw 사고에 대해 다뤘다.

경찰 관계자는 "김해공항 bmw 운전자가 소보다 속도를 냈다고 했다. 속도가 있는 상태에서 커브길을 돌다 보니까 미끄러지면서 조향장치나 이런 게 잘 작동이 안돼가지고 충격이 됐다고 진술했다"고 전했다.

이어 "속도에 있어서는 국과수 감정을 받아봐야 해서 '속도위반이다 아니다' 단정 짓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날 최영일 시사평론가는 "운전면허를 가진 성인이라면 납득하기 어렵다"라며 "조향장치 코너를 돌 때는 감속을 하는데 왜 브레이크를 밟지 않았느냐인데 만약 브레이크를 밟았는데 차량의 문제가 있어서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았다면 차량 결함 가능성이 있지만 (김해공항 bmw 운전자) 조향장치 작동이 안 됐다고 얘기하는 것은 틀린 답변이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해공항 bmw 사고 영상을 분석해 보면 500m를 15초에 달렸다. 단속하지 않은 부주의에 대해서 운전자가 택시기사에게 정말 인간적으로 사죄하고 그다음에 차량의 문제를 얘기해야지. 사람이 다친 상황에서 할 말은 아니지 않나라는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 강서경찰서는 12일 “현장 목격자와 근처 폐회로텔레비전을 확보하고, 차량의 사고기록장치를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고 당시 bmw 차량에는 운전자 ㄱ(35)씨 등 3명이 타고 있었다. ㄱ씨는 한 저가항공사의 직원이다. 동승자의 비행시간을 맞추려고 무리하게 과속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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