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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수, 성폭행 혐의 부인 "집으로 데리고 온 건 사실이지만..."

  • 기사입력 2018.07.05 14:06
  • 기자명 최태인 기자
(사진=정상수 전 소속사)
(사진=정상수 전 소속사)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풍문쇼'에서 성폭행 혐의로 구속된 래퍼 정상수에 대해 다뤘다.

최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정상수의 성폭행과 음주 사건이 다뤄졌다. 

방송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정상수가 경찰조사를 받은 횟수만 무려 다섯 차례이며, 이는 모두 음주관련 사건이었다.

정상수(34)는 2009년 1집 앨범 '트루먼 쇼'를 발표하며 데뷔한 래퍼로,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시즌 3, 4, 5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하지만 그는 술에 취해 행인을 위협, 폭행하거나 지구대에서 난동을 부리는 등 상식에 어긋나는 행동을 해 사람들의 입방아에 오르 내렸다.

심지어 지난 5월에는 술에 취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됐다. 당시 조사에서 정상수는 A 씨가 잠에서 깬 후 합의에 따라 이뤄진 성관계였다며 준강간 혐의에 대해 부인했다. 그러나 경찰은 정상수를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정상수는 성폭행 의혹에 대해 이데일리 스타in과의 인터뷰에서 "A 씨와의 성관계는 합의에 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상수는 "술에 취해 잠이 든 A 씨를 집으로 데리고 온 건 사실이다. 하지만 A 씨가 잠에서 깬 뒤 성관계를 맺었다. 강제성은 없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소속사 사우스타운 측은 "계속된 음주 및 폭력 사건으로 활동을 재개하기에 회사에서의 어려움이 너무 많아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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