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의 중형승용차 SM5가 건설교통부 산하 자동차성능시험연구소가 실시한 2005 정면충돌테스트에서 운전석과 조수석 모두 최고등급인 별 다섯개를 받아, 최고의 안전성을 입증받았다.
올해 충돌테스트는 르노삼성의 SM5와 기아 스포티지, 현대 투싼, 쌍용 로디우스, 현대 스타렉스 등 5개 차종을 대상으로 정면과 측면, 제동력, 전복안전성, 머리지지대 안전성 테스트 등이 실시됐다.
이 가운데 정면충돌테스트에서는 SM5가 운전석과 조수석 모두 최고등급인 별 다섯개를 받았고 스타렉스를 제외한 3개차종은 운전석 별다섯, 조수석 별넷을, 스타렉스는 양쪽 모두 별 넷을 획득했다.
또, 측면충돌에서는 스포티지와 투싼, 로디우스, 스타렉스가 별 다섯을, SM5는 별 넷을 각각 받았다.
이와함께 전복안전성부문에서는 SM5가 별 넷으로 가장 높은 등급을 받았고 스타렉스는 별 둘로 가장 낮은 등급을 받았다.
올해 처음 도입된 머리지지대 안전성 부문에서는 SM5와 투싼, 스타렉스가 최고등급인 우수등급을, 스포티지와 로디우스가 다음단계인 양호등급을 각각 받았다.
이밖에 제동성능 부문에서는 SM5가 44.9m(마른 노면)와 48.2m(젖은노면)로 가장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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