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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크고 더 화려해진 렉서스 신형 RX 출시...HV모델 가격 낮춰 전면 내세워

  • 기사입력 2016.02.17 11:13
  • 최종수정 2016.02.17 23:58
  • 기자명 차진재 인턴기자
렉서스의 플래그 쉽 SUV 신형 RX가 내달부터 한국판매에 들어간다.

[오토데일리 차진재 인턴기자] 토요타자동차의 고급차 브랜드인 렉서스가 17일 신라호텔에서 자사의 플래그 쉽 SUV인 RX 4세대 '2016 New Generation RX'의 신차 발표회를 갖고 사전 계약에 들어갔다.

국내에 출시되는 2016 뉴 제너레이션 RX는 하이브리드 RX450h(Supreme, Executive, F Sport)와 3,500cc V6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 RX350 (Executive) 등  두 가지 모델이다.

이들 차량은 렉서스의 주력 생산기지인 토요타자동차 큐슈공장에서 생산, 공급되며 오는 3월부터(RX450h는 4월) 고객들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RX는 일본에서는 해리어란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1세대 모델부터 프레임타입이 아닌 모노코코 타입의 크로스 오버형 럭셔리 SUV로 개발, 렉서스 브랜드를 견인하는 존재로 인식돼 오고 있다.

뉴 제너레이션 RX는 대폭 커진 차체와 과감하고 화려해진 외관이 특징이다.

신형 RX의 길이는 4,890mm로 기존대비 120mm나 길어졌다. 휠베이스 역시 2,790mm로 50mm가 늘었고 폭은 1,895mm로 10mm가 증가, 렉서스의 플래그 쉽 모델인 LS에 버금가는 넓은 뒷좌석 공간을 확보했다.

 

특히, 렉서스를 상징하는 스핀들 그릴을 이전모델보다 더욱 크게 강조하고, L자 형상의 트리플 빔 LED 헤드램프와 화살촉 형상의 LED 주간 주행등을 적용, 압도적인 인상을 선사한다.

RX가 갖고 있는 쾌적한 승차감과 뛰어난 드라이빙 퍼포먼스, 환경성능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도록 파워트레인 시스템 전반에 걸친 혁신도 단행했다.

특히 New RX450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렉서스 하이브리드에서 가장 진보한 버전으로 복합연비 역시 이전 모델 대비 향상된 12.8km/L에 달한다.

차량의 주행상태(평지, 빙판길, 코너링 등)에 따라 앞 뒤 바퀴의 구동력을 적절히 배분하는 첨단 AWD 시스템이 전차종에 기본으로 장착됐다.

 

또, 풀 사이즈 컬러 헤드업 디스플레이, 12.3인치 풀 컬러 디스플레이, 터치리스 파워 백도어 등 다양한 렉서스 최초의 첨단 편의장치와 동급 최다인 10개 SRS 에어백, VDIM(차량 다이내믹스 통합 관리), RCTA(후측방경고시스템)과 BSM(사각지대 감지장치) 등 첨단 안전시스템과 주행 편의장치가 적용됐다.

신형 RX의 국내 판매가격은 RX450h Supreme(표준형)이 7,610만 원, Executive (고급형) 8,600만원, F Sport 8,600만원, RX350 Executive(고급형) 8,070만원으로 하이브리드 모델은 200만원, 가솔린모델은 800만원이 각각 인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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