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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체어맨 W 카이저 출시…플래그십 부진 털까?

  • 기사입력 2016.02.02 11:04
  • 최종수정 2016.02.02 21:55
  • 기자명 신승영 기자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쌍용자동차가 최상위 고객층을 위한 ‘체어맨 W 카이저(Kaiser)’를 출시한다.

 

체어맨 W 카이저는 내외관 새로운 디자인 요소와 고급 소재를 적용하고, 첨단 사양을 통해 상품성을 향상시켰다. 

쌍용차 측은 ‘독일어로 황제를 뜻하는 카이저는 한층 높은 품격과 향상된 편의성으로 거듭난 체어맨 W의 오너에게 누구보다 큰 가치와 품위를 선사하고자 하는 의지가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체어맨 W 카이저는 새로운 브랜드명과 함께 황제의 상징인 독수리를 형상화한 엠블럼을 차량 곳곳에 장착했다. 

 

실내는 최고급 퀼팅 패턴을 시트와 도어 트림, 헤드레스트(4인승 모델) 등에 적용해 고급감을 한층 높였다. 아울러 대시보드는 깊고 풍부한 색감의 블랙 글로시 타입 우드그레인과 골드 컬러 몰딩을 적용해 품격 있는 인테리어를 완성했다.

새로운 AVN 시스템은 하만카돈(Harman Kardon)의 17 스피커 사운드 시스템과 함께 최상의 편의성을 제공한다. T-맵을 활용한 새로운 내비게이션은 별도 비용이나 서비스 네트워크에 방문할 필요없이 인터넷으로 간편히 업그레이드할 수 있어 운행 편의성도 한층 향상됐다.

 

이외 트림별로 전동식 세이프티 파워트렁크와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ACC), 마사지 시트 등 편의 사양의 선택 범위를 확대했다.

체어맨 W 카이저 판매 가격은 5634만원~1억1192만원이다. 쌍용차는 체어맨 W 카이저 구매 고객에게 7년/15만km 보증기간을 지원하며, V8 5000 이상 모델은 정비 전담 인원이 차량 인수 및 정비, 인도 등을 책임지는 Pick up & Delivery 서비스(7회/7년)를 제공한다. 

체어맨 W는 작년 한 해 총 1290대가 판매됐다. 2015년 판매량은 전년대비 18.4%나 급감했다. 카이저 모델 투입에 따른 판매 개선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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