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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니로, 연 6만5천대 판매…가격대, 소형 SUV 수준”

  • 기사입력 2016.01.27 11:18
  • 최종수정 2016.01.27 23:00
  • 기자명 신승영 기자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기아차가 올 상반기 출시 예정인 친환경 전용 모델 ‘니로(Niro)’의 판매 목표를 연 6만5000대로 책정했다.

기아차 재경본부장 한천수 부사장은 27일 기업설명회(IR) 컨퍼런스콜에서 “니로는 당사가 처음 선보이는 친환경 전용 모델로, 올 상반기 하이브리드 모델(HEV)에 이어 내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PHEV)을 출시할 것”이라며 “내수를 시작으로 유럽과 중국, 북미 등 연 6만5000대 판매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부사장은 “국산 최초 하이브리드 SUV인 니로는 실용성과 친환경성을 겸비하고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를 갖췄다”며 “가격은 소형 SUV 수준에서 정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달 2016 북미국제오토쇼(또는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티저 이미지가 공개된 니로는 기아차 최초 친환경 전용 모델이다. 기아차 패밀리룩이 적용된 B세그먼트급 SUV로, 이르면 3월경 국내 출시가 예고됐다. 카파 1.6 GDi 엔진과 전용 6단 DCT, 35kw급 전기 모터, 그리고 1.56kWh급 배터리 등이 장착된다.

한편, 기아차는 오는 2월 미국 시장에 신형 스포티지를 투입한다. 중국 시장에서는 스포티지 및 K5의 1.6 터보 모델을 각각 추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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