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의 E클래스가 오는 11일 디트로이트모터쇼(북미오토쇼)에서 공개를 앞두고 온라인에 사진이 유출됐다. 기존 S클래스와 C클래스의 디자인과 유사한 E클래스는 7세대 모델이다.

 5일 독일 온라인에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외부 디자인은 기존 모델을 충실히 따르고 있다. 실내 디자인을 사전에 공개하면서 관심을 끌었던 것과 달리 외부 디자인은 그간 베일에 싸여 있었다.

 차체는 벤츠의 MRA 플랫폼을 사용했고 기존보다 앞뒤 길이를 늘려 실내 공간을 확대했다. 2.0리터의 가솔린과 디젤을 기본으로 6기통 터보를 추가하며 고성능인 AMG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도 추가되며 9단 자동변속기를 기본으로 사용한다.

 실내는 기본 사양 외에 아방가르드, AMG, 익스클루시브 등 총 4가지 종류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S클래스와 유사한 투톤의 데지노 시트도 선택할 수 있다.

 국내에는 2/4분기에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