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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11월 자동차 판매 20% 성장, 소형차 세금 감면 효과

  • 기사입력 2015.12.11 09:53
  • 최종수정 2015.12.11 17:19
  • 기자명 이다일 기자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중국의 자동차 판매가 11월 20% 성장했다. 판매대수는 250만대를 넘어서며 3개월 연속 전년 실적을 뛰어넘었다.

 

 10일 중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11월 중국의 자동차 판매량은 상용차와 수출을 합해 총 250만8800대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 대비 20% 증가한 실적으로 3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다.

 중국의 자동차 판매가 늘어난 이유로는 정부가 9월 말부터 시행한 배기량 1.6리터 이하 소형차에 대한 취득세 감면의 효과로 보고 있다.

 차종별로는 승용차가 전년 동월 대비 23.7% 증가한 219만6800대를 기록했고 상용차는 1.1% 감소한 31만2000대로 마감했다.

 브랜드별로는 상하이폭스바겐의 판매가 50.2% 증가했고 이치폭스바겐 역시 14.9% 판매가 늘었으며 GM도 14.3% 늘어났다. 토요타자동차는 코롤라의 신차효과를 바탕으로 총 10만4800대를 판매해 13.5% 늘어났고 혼다 역시 9만836대를 판매해 32.7% 늘어났다. 혼다는 소형 SUV CR-V의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48.6% 늘어났다.

 중국은 지난 2009년 이후 세계 최대 시장으로 자리 잡았다. 2014년에는 전년 대비 6.9% 증가한 2349만1900대로 2년 연속 2000만대를 돌파하며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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