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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닛산 로그 생산으로 20억불 수출탑 수상

  • 기사입력 2015.12.07 11:33
  • 기자명 이상원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제 52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20억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르노삼성자동차가 7일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 ‘제52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20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외자기업 중 올해 수출의 탑을 수상한 업체는 르노삼성차가 유일하다.

르노삼성차는 엔저 등 어려운 수출여건 하에서도 부산공장의 생산성 향상을 통한 제품경쟁력 강화로 수출을 대폭적으로 늘리면서 국내 자동차산업 수출에 기여했고 국내 협력사의 기술 개발 통한 해외 진출 지원, 친환경차 선도주자로서 환경보전에 일조, 노사화합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등의 업적으로 20억불 수출의 탑을 수여 받았다.

르노삼성은 2014년 7월1일~2015년 6월30일 기간 동안 24억7천만불을 수출, 전년 동기의 13억9천만불보다 77%나 증가했다.

특히, 2014년 하반기부터 부산 공장에서 연간 8만대 규모로 닛산 로그(ROGUE)의 차세대 모델을 생산, 북미지역으로 수출하고 있으며, 2015년에는 생산량을 11만대로 확대 생산 중이다.

르노삼성차는 협력업체가 기술 개발을 통해 해외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국내 완성차 업체 중 유일하게 중소기업청과 함께 총 100억원의 민. 관 공동투자 기술 개발 협력펀드를 올 해까지 두 차례 결성했다.

또, 올 해는 닛산 로그 생산량이 38% 가량 추가로 늘어나면서, 로그 부품을 공급하는 87개 국내 협력사들의 연 매출도 6,200억원에서 8,600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르노삼성자동차와 협력사를 합쳐 총 1만여명의 고용안정과 함께, 협력사의 글로벌 진출 기회를 더욱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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