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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K5·스포티지·르노 탈리스만·BMW X1 등 ‘유로 NCAP’ 별 다섯 개 획득

MINI 클럽맨·BMW Z4 등 최우수 안전 등급 실패

  • 기사입력 2015.12.03 15:02
  • 최종수정 2015.12.04 08:29
  • 기자명 신승영 기자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유로 NCAP이 2일(현지시각) 벨기에 브뤼셀에서 2015년도 제 7차 신차 안전도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총 15종의 신차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11개 차종이 최고점인 별 다섯(★★★★★)개를 획득했다.

일반 브랜드로 기아 옵티마(국내명 K5)와 스포티지, 르노 탈리스만과 메간, 오펠 아스트라 등 5종이 최우수 등급을 기록했다. 고급 브랜드에서는 BMW X1, 렉서스 RX, 메르세데스-벤츠 GLC, 인피니티 Q30, 재규어 XE 및 XF 등이 별 다섯 개를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는 대부분의 신차가 자동긴급제동장치(Autonomous Emergency Braking, 이하 AEB)를 기본 혹은 선택사양으로 지원했다. 또한 전면충돌평가에서 뒷좌석 탑승객을 위한 최신 안전 보조 장치가 대거 눈에 띄었다. 

유로 NCAP은 최근 2년간 AEB 기술 확대 및 활성화를 위해 신차 안전도 평가에서 해당 기술을 적극 반영했다. 이어 내년부터는 보행자 보호를 위한 능동 제동 장치에 가점 비중을 늘릴 예정이다. 

 

한편, 닛산 NP300 나바라와 MINI 클럽맨은 별 네 개를, BMW Z4는 별 세 개를 받는 것에 그쳤다. Z4는  BMW 내 여타 인기 모델과 비교해 차선 보조 및 속도 보조 장치 등 안전 보조 시스템에서 낮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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