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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K3 출시, 유로6 디젤 12월 공개…K3 쿱·K3 유로 등 파생모델 내년 추가

  • 기사입력 2015.11.27 14:36
  • 최종수정 2015.11.30 09:44
  • 기자명 신승영 기자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기아자동차가 27일 서울 삼성동 JBK컨벤션홀에서 내외장을 바꾼 ‘더 뉴(The New) K3’을 발표했다.

 

신형 K3는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을 보다 크게 디자인해 볼륨감을 줬으며, 헤드램프와의 일체감을 강조했다. 전면 하단부는 가로바 형식의 인테이크 홀과 범퍼 양 끝 에어커튼 홀을 배치했다. 후면은 날씬한 리어램프 디자인으로 세련된 이미지를 부각했으며, 한층 안정적인 이미지를 구현했다.
 
내장은 D컷 스티어링 휠을 전 모델 기본 적용하고, 블랙 하이그로시 및 크롬 장식 등을 대거 사용했다. 또한 각종 기능 버튼의 조작성을 한층 높였다.

 

1.6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132마력(ps), 최대토크 16.4kg·m으로 기존보다 8마력(ps), 0.6kg·m씩 줄었다. 반면, 연비는 기존 모델보다 소폭 향상된 리터당 14.3km/l를 확보했다.
 
속도감응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 휠(MDPS)의 데이터 처리 단위를 개선해(16bit → 32bit) 조향 응답성을 높이고, 주행모드 통합제어 시스템을 자동변속기 전 모델에 탑재했다. 이외 후측방 경보 시스템, 스마트 트렁크 기능, 어드밴스드 주차 조향 보조 시스템 등을 옵션으로 운영한다.

 

신형 K3 판매가격(자동변속기 기준)은 1521만원~2095만원이다.
 
신형 K3의 유로6 디젤 모델은 다음달 출시가 예정됐다. 1.6 VGT 모델은 연비가 리터당 18km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높은 토크를 바탕으로 보다 경쾌한 주행성능을 지원한다. 
 
한편, K3 쿱과 K3 유로(5도어) 등 파생모델은 내년 출시가 계획됐다. 신형 K3에 적용된 동일 디자인 포인트가 도입된다. 단, 파생 모델의 경우 디젤 라인업은 출시되지 않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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