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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자동차부품 산업 성공신화 담은 ‘작은 거인들’ 출간

  • 기사입력 2015.11.25 10:13
  • 기자명 신승영 기자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불굴의 노력으로 정상에 오른 자동차부품 산업의 성공신화를 담은 책 ‘작은 거인들’이 출간됐다. 
 
국내 자동차부품 산업은 60여년간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꾸준히 성장하며, 국내 자동차 산업이 세계 5위 자리에 올라서는 지렛대 역할을 해왔다. 각 부품사의 역사는 곧 자동차산업의 역사이며, 기업을 이끈 경영자들 이야기는 경제성장의 질곡과 궤를 함께 한다. 
 
저자인 최진석 한국경제신문 기자는 국중하 우신산업 회장, 권회현 대한솔루션 회장, 김현숙 경신 회장, 류홍우 유성기업 명예회장, 엄병윤 유라코퍼레이션 회장, 이동호 동희 회장, 이중아 대동시스템 회장, 함상식 엠알인프라오토 회장, 홍성종 남양공업 회장 등 9명의 자동차부품사 창업주를 만나 그들의 삶과 기업 경영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냈다.
 
이 책은 창업주들이 척박한 환경에서 맨주먹으로 회사를 설립해 기업 성장과 발전을 이룬 이야기를 생동감 넘치게 전달한다. 국내 자동차부품 산업을 대표하는 9명의 CEO가 어떻게 사업을 시작하고, 그 과정 중 어떤 장애물이 있었고 어떻게 극복했는지를 생생하게 담고있다. 
 
책에 등장한 CEO마다 가치관과 경영철학은 각기 다르지만 그들에게서 공통점도 발견할 수 있다. 바로 무모하다는 말을 들어도 포기하지 않고 도전한다는 것이다. 그들은 도전하지 않으면 100퍼센트 실패하지만 도전하면 실패 확률은 50퍼센트로 줄어둔다는 것을 굳게 믿었다. 끝없는 도전과 가슴 뛰는 열정으로 써내려간 CEO들의 성공 스토리는 실패했을 때 끝나는 것이 아니라 포기했을 때 끝나는 것임을 깨닫게 된다.  
 
한 편의 드라마처럼 펼쳐진 도전과 온갖 어려움을 극복하는 CEO의 성공기를 통해 국내 자동차산업의 가장 낮은 곳에서 묵묵히 걸어온 작은 거인들의 발자국들을 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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