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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프린터로 만든 차, 내년 6천만원에 판매 시작

  • 기사입력 2015.11.06 09:31
  • 최종수정 2015.11.08 15:03
  • 기자명 이다일 기자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미국의 자동차 스타트업 로컬모터스가 세계 최초로 3D 프린터로 제작하는 자동차 ‘LM3D Swim’의 사전 계약에 나섰다.

▲ 로컬모터스의 LM3D Swim

 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자동차 튜닝 전시회 SEMA에서 로컬모터스는 3D 프린팅 방식으로 만든 자동차를 공개했다. 내년 봄에는 실제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로컬모터스는 클라우드 소싱 방식을 사용해 차를 만들 자금을 마련하고 수제작으로 차를 제작하는 스타트업이다. 미국에서는 군용차 경진대회에 출전해 대상을 받으면서 알려졌다.

 이들이 차 한 대를 만드는데 걸리는 시간은 이틀 정도. 44시간이다. 3D프린터를 이용해 보디, 섀시 등 주요 부품을 한 번에 찍어낸다. 따라서 차의 디자인은 주문자가 변경할 수 있고 매번 다른 디자인을 프린트하는 것도 가능하다.

 로컬모터스는 내년 LM3D를 기반으로 미국 정부의 충돌테스트를 시행할 예정이며 이후 판매 가격은 약 5만3000달러(약 6000만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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