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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SUV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판매 중단 석 달 만에 신모델 투입

  • 기사입력 2015.10.22 11:58
  • 최종수정 2015.10.23 09:07
  • 기자명 신승영 기자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가 22일 서울 청담동에서 새로운 디자인과 엔진을 장착한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를 공개했다.

 

신형 이보크는 기존 고급스러운 디자인에 섬세함이 더해져 모던한 이미지를 강화했다. 전면부는 날렵한 어댑티브 LED 헤드램프와 새로운 그릴 디자인으로 한층 단단한 느낌을 발산한다. 또한 새로운 리어 스포일러와 고급 LED 정지등은 세련미를 강조한다.

 

실내는 고급 소재와 깨끗한 표면 처리 마감이 돋보인다. 시트는 모델에 따라 그레인드(Grained) 가죽의 8/8 방향 조절 파워 시트와 옥스포드(Oxford) 가죽으로 제작된 12/12 방향 조절 파워 시트가 각각 제공된다. 인테리어 무드 라이팅은 간단한 터치스크린 조작을 통해 원하는 조명과 밝기를 구현할 수 있다.

 

이번 신차 라인업은 2.0 인제니움(Ingenium) 디젤 엔진과 2.0 터보 가솔린 엔진이 새롭게 탑재됐다.

앞서 재규어 XE를 통해 검증된 인제니움 엔진은 알루미늄 소재를 통해 무게를 절감했으며, 솔레노이드 커먼레일 시스템으로 엔진 소음을 혁신적으로 줄였다. 또한 배기가스 재순환 시스템과 후처리 기술을 적용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16% 가량 줄이고, 연비도 약 21% 개선했다.

 

2.0 터보 가솔린 엔진 역시 알루미늄 소재와 최신 직분사 기술, 첨단 터보 차저 및 독립식 가변 밸브 타이밍 기술 등을 통해 우수한 연료효율성과 친환경성을 갖췄다. 더불어 스마트 재생에너지 충전 시스템을 통해 에너지 효율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강력하고 효율적인 신형 엔진은 9단 자동변속기와 짝을 이뤄 민첩하고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지원한다. 전 모델 기본 적용된 인텔리전트 4륜 구동 시스템은 전자제어식 할덱스 센터 커플링을 통해 엔진 토크를 능동적으로 분배함으로써 드라이빙 컨디션에 적합한 최적의 그립과 밸런스를 제공한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백정현 대표는 “도시적인 세련된 스타일과 실용성을 겸비한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지난 2011년 출시 이후 전 세계적으로 39만대 이상이 판매된 베스트셀링 모델”이라며, “이번에 공개된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로 다시 한 번 프리미엄 콤팩트 SUV의 선도 자리를 굳건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의 국내 판매 가격은 6600만원부터 90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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