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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신형 익스플로러 출시…2.3모델 5690만원, 기존 3.5보다 300만원 비싸

  • 기사입력 2015.09.14 10:27
  • 최종수정 2015.09.14 17:21
  • 기자명 신승영 기자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포드코리아가 ‘2016 뉴 익스플로러’를 공식 출시했다.

 

신형 익스플로러는 한층 강렬하고 단단한 느낌을 발산한다. 새로운 디자인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LED 어댑티브 헤드램프, C형 안개등이 강인한 인상을 연출했다. 측·후면은 크롬 장식을 더했으며, 새로운 배기 파이프 팁이 세련미를 높였다. 낮아진 루프랙과 새로운 리어 스포일러가 공기역학적 성능을 개선시켰다.
 
실내는 압도적인 공간활용성을 제공한다. 기본 594L의 적재공간은 2·3열 폴딩시 최대 2323L까지 확장할 수 있다. 넉넉한 내부 공간을 바탕으로 폭넓은 아웃도어 레저 활동을 지원한다.  

파워트레인은 2.3L 에코부스트 엔진과 셀렉트시프트 6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됐다. 2.3 에코부스트 엔진은 첨단 트윈 차져 기술과 가솔린 직분사 기술을 바탕으로 최고출력 274마력, 최대토크 41.5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2.3 에코부스트 엔진은 기존 V6 3.5 가솔린 엔진보다 우수한 파워를 자랑하며, 포드 인텔리전트 4WD 기술과 함께 다양한 주행환경에 걸맞는 최상의 주행성능을 지원한다. 인텔리전트 4WD 시스템의 경우 주행 중 노면 상태와 주행 환경에 따라 차체 제어 기능을 바꿀수 있는 지형 관리 시스템이 결합됐다.  
 
신형 익스플로러는 초강성 보론 소재의 프런트 범퍼 빔과 하이드로포밍 프런트 프레임, 고강도 측면 충돌 튜브 등이 적용됐다. 동급 유일의 어드밴스드 액티브 파크 어시스트는 평행 및 수직 주차와 파크 아웃 어시스트 기능을 포함한다. 

 

버튼 하나로 3열 좌석을 조작할 수 있는 파워폴드 기능과 마사지 기능이 장착된 멀티 컨투어 시트가 동급에서 유일하게 제공된다. 이외 자체 워셔 기능이 장착된 전방 180도 카메라와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BLIS), 핸즈프리 리프트 게이트, 차선 이탈 경보 시스템, 충돌 경고 시스템, 키리스 엔트리 키패드 등을 통해 제품력을 극대화했다.
 
포드코리아 정재희 대표는 “올해 8월까지 국내 시장에서 2500대 이상 판매된 익스플로러는 2016년형 모델을 통해 수입 대형 SUV 시장에서 경쟁자를 압도하는 리더로서의 자리를 더욱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6 뉴 익스플로러의 국내 판매 가격(VAT 포함)은 2.3 리미티드 모델이 5690만원이다. 단, 한시적인 개별소비세 인하분을 반영해 올 연말까지 5600만원으로 판매된다. 이와 별도로 차후 3.5 모델이 추가될 예정이다.  
 
포드 익스플로러는 신차 출시 후 전반적인 가격대가 대폭 인상됐다. 기존 차량 가격은 2.0 에코부스트 모델 4780만원, 3.5 가솔린 모델 54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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