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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과거 오해 제발 씻어 주길’ 아반떼AD 행사에 고객 등 300여명 연구소 초청

  • 기사입력 2015.09.10 16:41
  • 최종수정 2015.09.11 08:23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현대차가 아반떼AD 출시 행사장인 남양연구소에 동호회원, 블로그 등 슈퍼 게스트 300여명을 초청했다.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가 국내 고객들에게 자사의 진정성을 보여주기 위한 노력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 9일 언론을 대상으로 경기 화성 남양연구소에서 사상 최초로 런칭행사를 가진데 이어 10일에는 ‘슈퍼 게스트’로 불리는 고객과 동호회원, 블로거 등 300명을 별도로 초청, 런칭 행사를 가졌다.

이들 '슈퍼 게스트'는 행사 전 미리 모집 광고를 통해 선정된 고객들로 신형 아반떼를 먼저 계약한 고객들도 다수 포함돼 있다.

이들은 연구소를 방문, 고속주회로에서의 신형 아반떼 동승시승과 함께 험로 테스트장, 충돌시험 장면, 부식 테스트장 등을 체험하고 신형 아반떼 개발 연구원들과 궁금증에 대한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

현대차 국내 마케팅실 김상대이사는 "어제 언론에 이어 2일차인 오늘 슈퍼 게스트 300여명을 초청, 연구소의 공개 가능한 모든 시설을 공개하고 신형 아반떼의 모든 것을 보여줬다"며 "현대차가 어떻게 바뀌고 있는 지 직접 보여주기 위해 이같은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김이사는 "지난 번 쏘나타 국내 및 해외생산 차량의 차대차 충돌테스트에 이어 이번 신형 아반떼 연구소 런칭까지 보여 줄 수 있는 건 모두 보여주겠다는게 경영진의 의지"라며 "열심히 하는 현대차의 모습을 통해 과거의 오해를 씻어 줬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9일부터 신형 아반떼의 출고를 개시한 데 이어 전국 주요지점에서 전시 및 시승행사를 가질 예정이며 특히 젊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카 쉐어링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으로 신형 아반떼를 알려 나갈 예정이다.

특히, 10일부터는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 수 대의 신형 아반떼를 전시, 이 곳을 찾는 젊은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며 오는 17일에는 양평 대명콘도에서 언론대상 대규모 시승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아반떼는 출고 첫 달인 9월 판매량이 사상 처음으로 2만대를 넘어 설 지가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현행 아반떼 MD는 출시 직후인 지난 2010년 8월에 1만7천여대를 돌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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