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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사옥에 먼저 전시‥신형 스포티지 꼼꼼히 살펴보니

  • 기사입력 2015.09.09 18:59
  • 최종수정 2015.09.10 22:02
  • 기자명 이다일 기자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기아자동차가 출시를 앞 둔 신형 스포티지를 서울 양재동 사옥 1층에 9일 전시했다. 현대기아차 본사 1층에는 현재 판매하는 대표 차종을 번갈아 전시하는 공간이 있는데 기아차는 이례적으로 출시 전의 차를 공개하고 전시했다. 현대기아차 직원들도 신형 스포티지를 살펴보며 그간 사진으로 보던 모습과 비교했다.

 
 
 

 전시한 신형 스포티지는 2.0리터 R E-VGT 디젤 엔진으로 유로6 기준을 충족하는 모델이다. 186마력의 최고출력과 41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며 복합기준 공인연비는 13.8km/l다.

 전면부는 기존 디자인과 비교해 다소 과격한 안개등이 들어갔고 근육질의 라인이 돋보인다. 정면에서 보면 헤드라이트가 툭 튀어 올라간 모습이 인상적이다.

 헤드라이트는 2개의 램프로 구성됐으며 외부의 1개는 프로젝션 형태로 보이고 나머지 1개는 LED타입인 것으로 추정된다.

 
 

 실내는 기아자동차 쏘울과 유사하게 대시보드가 각진 형태로 올라서 있다. 내비게이션 등이 들어있는 센터페시아는 운전석을 향해 기울어져있고 오르간타입 가속페달과 브레이크 페달은 알루미늄 재질로 마감했다. 가죽시트의 촉감은 기존 SUV와 달리 고급스러웠으며 내장재의 질감도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차선이탈방지, 경사로밀림방지, 자동주차, 오토홀드 등 최근 적용하는 고급 사양이 모두 들어가 있으며 조수석에는 ‘어드밴스드 에어백’임을 알리는 스티커가 붙어있다. 또, 뒷좌석 중앙 공간에도 SUB와 12V 시거잭 단자가 들어갔다.

 
 
 
 
 
 
 
 
 
 
 
 
 

 기아자동차는 신형 스포티지를 오는 15일 서울 광진구 W호텔에서 런칭하며 2.0 모델을 먼저 선보이고 10월에 1.7 모델을 추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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