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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2016년형 3시리즈 무엇이 달라졌나?

  • 기사입력 2015.09.08 10:53
  • 최종수정 2015.09.09 08:25
  • 기자명 이다일 기자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BMW코리아가 2012년 처음 선보인 3시리즈의 2016년식 부분변경 모델을 발표했다. LED 헤드라이트와 후미등을 기본으로 장착하고 9개의 하이파이 라우드 스피커와 헤드업디스플레이 등을 추가하는 등 사양 개선과 함께 5시리즈에서 선보였던 신형 2.0리터 디젤 엔진도 탑재했다.

 
 
 

 BMW코리아가 7일 출시한 뉴 3시리즈는 디젤 세단과 4륜구동 모델, M스포츠 패키지, 연료 효율을 강조한 이피션트 다이내믹 모델 등 총 7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메르세데스-벤츠의 C클래스와 아우디의 A4, 최근 국내에 출시한 재규어 XE까지 쟁쟁한 경쟁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어온 모델이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3시리즈는 전 세계 BMW 판매량의 40%를 차지하는 주요 차종”이라며 “우리나라에서도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은 만큼 이번 모델 변경으로 또 한 번 판매량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형 3시리즈는 연식변경 모델인 만큼 파격적인 변화는 없다. 다만 기존 모델에서 아쉬웠던 점을 개선했다. 실내에는 센터콘솔에 슬라이딩 커버를 추가했다. 중앙 콘트롤 패널에는 크롬 디자인을 추가했고 헤드업디스플레이를 기본으로 적용했다. 내비게이션도 경로 계산 속도를 개선했고 3D 그래픽을 추가했다. 또, 후방카메라와 주차 보조 시스템 등을 더했다.

 
 
 

 새로운 4기통 디젤엔진을 적용한 신형 3시리즈는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40.8kg.m의 성능을 갖췄고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7.2초 만에 돌파한다.

 신형 3시리즈는 뉴320d(4940만원), 320xDrive(5340만원), 320d M스포츠패키지(5390만원), 320d 이피션트 다이내믹스(4600만원), 320i 럭셔리(4940만원), 328i M스포츠 패키지(5840만원), 320d 투어링 M스포츠 패키지(5610만원)이다.

 한편, BMW코리아는 “엔진을 바꾼 신형 3시리즈의 공인연비는 현재 측정 중이며 이번 주 중에 나올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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