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8일 美서 출시할 토요타 신형 프리우스, 겉모습 유출‥괴기스럽다

  • 기사입력 2015.08.31 14:36
  • 최종수정 2015.09.01 16:41
  • 기자명 이다일 기자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오는 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출시할 예정인 토요타의 신형 프리우스의 겉모습이 인터넷을 통해 공개됐다. 말레이시아 ‘프리우스 클럽’의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된 이미지는 지금까지 등장했던 신차의 모습 가운데 가장 명확하게 모습을 보여줬다. 

▲ 말레이시아 프리우스 클럽 페이스북을 통해 유출된 신형 프리우스
▲ 하이브리드카의 원조 프리우스 4세대 모델이 오는 9월8일 첫 선을 보인다.

신형 프리우스는 토요타의 수소연료전지자동차 ‘미라이’와 유사한 디자인 컨셉을 가졌다. 독특하고 강렬한 선이 특징이다. 헤드램프는 날카로운 화살표처럼 생겼고 범퍼 끝까지 튀어나온 토요타 로고를 중심으로 모이는 보닛과 범퍼의 선은 과감하다.

 유출된 사진은 항공기 컨테이너로 추정되는 공간이며 바퀴를 모두 결박한 모습이다.

 업계에서는 토요타의 신형 프리우스는 배터리로만 최고 35마일(약 56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연비는 세계 최고 수준인 리터당 40km대가 될 전망이다.

▲ 프리우스 컨셉트 모델의 디자인

 토요타자동차는 애초 올 봄에 신형 프리우스를 출시하려고 했지만 가을로 연기했다. 이는 토요타의 최고위층이 디자인 변경을 요구했기 때문이라고 지난 2월 외신들이 전했다.

 신형 토요타 프리우스는 2009년 3세대 모델을 내놓은 뒤로 선보이는 완전 신차다. 프리우스는 작년까지 전 세계에서 약 340만대가 팔려 하이브리드자동차의 대명사로 통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