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백정현 대표, “올해 1만대 돌파…내년 신형 XF 및 F-PACE 출시”

  • 기사입력 2015.08.06 13:59
  • 최종수정 2015.08.07 16:58
  • 기자명 신승영 기자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백정현 대표가 신차 출시를 포함한 향후 경영 계획을 발표했다.

 

백정현 대표는 6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재규어 XE를 출시하고, 수입차 소비자들에게 보다 다양한 선택의 폭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선보인 재규어 XE는 BMW 3시리즈,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등과 경쟁하며, 재규어 브랜드를 한 단계 더 성장시킬 새로운 핵심 모델이다. 지난달부터 시작된 사전계약대수는 벌써 200대에 달할 정도로 높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최근 5년간 연 평균 40%대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 올해 3월 사상 최초 월 1000대 판매를 돌파했으며, 6월에는 사상 최다 판매 실적(1078대)을 거둔 바 있다.  
 
백정현 대표는 “재규어 랜드로버의 올 상반기 판매 실적은 수입차 평균의 두 배에 달하는 (전년동기대비) 59%의 성장세를 기록했다”며 “재규어 XE를 포함, 올 연말까지 1만대 판매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재규어 랜드로버는 재규어 XE를 시작으로 향후 5년간 총 50여종의 신차(스페셜 에디션 모델 및 엔진 변경 모델 포함)를 공개할 계획이다.
 
국내에는 내년 신형 XF와 F-페이스(F-PACE)가 투입되며, SVO(Special Vehicle Operations) 사업부에서 개발한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과 레인지로버 오토바이오그래피 등이 차례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날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제품 라인업 확대에 따른 서비스 투자 계획도 공개했다. 연내 2개의 신규 서비스센터 설립과 3개의 서비스센터 확장 이전을 실시하며, 오는 2017년까지 총 27개소의 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또한 올 가을 분당 수내동 내 신규 트레이닝 센터를 오픈해 서비스의 질적 성장에도 노력할 방침이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백정현 대표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최고의 제품과 프리미엄 서비스 그리고 고객우선주의 실현 등 3가지 핵심 전략을 수행하겠다”며 “브리티시 럭셔리 브랜드의 차별화된 서비스와 제품으로 독일차 위주의 수입차 시장 내 선택의 폭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