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쉐보레 임팔라, 사전계약 불티…초도물량 700대 계약 완료

  • 기사입력 2015.08.05 14:29
  • 최종수정 2015.08.06 09:54
  • 기자명 신승영 기자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쉐보레 임팔라에 대한 관심이 예사롭지 않다. 일주일도 채 안된 시점에서 초도물량에 대한 사전계약 접수가 완료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지엠은 지난 7월31일부터 임팔라 사전계약 접수를 시작했다. 임팔라는 오는 11일 미디어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8월 말 전국 각 전시장에 배치될 예정이다. 본격적인 국내 판매는 9월부터 돌입한다.  
 
8월 말까지 수입될 임팔라 초도물량은 1000대 내외로 알려졌다. 전시 및 시승차량을 제외한 약 700여대가 1차 출고물량으로 책정됐으며, 영업일수 4일만에 사전계약을 모두 완료했다. 물론 사전계약 취소에 따라 일부 차이는 있지만, 현재 영업일선에서는 사실상 다음 차수 물량에 대한 계약을 접수받고 있다. 
 
10세대 임팔라는 동급 최대 크기의 전장(5110mm)과 대담하면서도 역동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지능형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FSR ACC), 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CMB) 등 첨단 사양과 안락하고 정숙한 실내 등이 출시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내 출시 가격은 2.5 LT 트림 3409만원, 2.5 LTZ 트림 3851만원, 3.6 LTZ 트림 4191만원이다. 
 
주력인 2.5 모델은 그랜저 2.4·K7 2.4 등 경쟁 차종보다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지만, 첨단 고급 안전 사양과 넉넉한 실내 공간 등을 앞세워 차별화된 상품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아슬란과 경쟁할 3.6 모델의 경우 동급 최대 수준의 출력(309마력)과 토크(36.5kg.m) 등 강력한 퍼포먼스를 내세울 방침이다.
 
다만, 수입 일정에 따른 공급 불안정과 디젤 및 LPG 모델 부재가 약점으로 지적된다. 르노삼성의 경우 지난 3일 준대형 LPG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도넛 탱크가 적용된 SM7 Nova LPe를 출시한 바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