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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로 인수된 한라비스테온공조, ‘한온시스템㈜’ 사명 변경

  • 기사입력 2015.07.24 17:26
  • 최종수정 2015.07.27 15:05
  • 기자명 신승영 기자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한라비스테온공조㈜가 24일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한온시스템㈜(Hanon Systems)’로 변경했다.
  
한온시스템의 사명은 ‘찬 것’과 ‘더운 것’을 한데 아우르는 의미로 회사의 핵심 기술인 ‘열 관리(Thermal Management)’를 뜻한다. 더불어 ‘넓다’는 의미를 가진 ‘한(瀚)’과 ‘켜다’ ‘지속하다’는 의미를 내포한 ‘온(on)’을 결합한 의미도 담고 있다.
 
신규 사명과 함께 새로운 CI(Corporate Identity)가 적용됐다. 신규 CI는 ‘열 관리 솔루션 기업’임을 상징하는 난색과 한색의 조합으로 디자인됐다. 
 
앞서 한국타이어와 한앤컴퍼니로 인수된 한온시스템은 이달 초 이사회를 열고 최고경영자 겸 대표집행임원으로 이인영 신임 사장을 선임한 바 있다. 한앤컴퍼니 자회사인 코아비스에서 CEO를 역임했으며, GM과 IBM, 야후 등에서 경력을 쌓았다. 
 
이외 사내 이사로는 한앤컴퍼니 윤여을 회장과 한상원 사장, 한국타이어 조현범 사장 등이 선임됐다.
 
한온시스템 이인영 사장은 “전세계에 38개 생산공장과 4개 연구센터를 보유한 한온시스템은 신속한 고객 대응력과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서 입지를 확보해 왔다”며 “새로운 시작점에 선 만큼, 고객 중심 서비스와 미래기술 및 제품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고객과 함께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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