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공모중인 車부품연구원장직 적임자 못 찾아 석 달 째 표류

  • 기사입력 2015.07.16 16:15
  • 최종수정 2015.07.20 13:36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외부인사 공개 모집중인 한국자동차부품연구원구원(KATECH)이 마땅한 원장 후보를 찾지 못해 석 달 째 표류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실장급 인물과 대학 교수들이 후보로 추천됐었으나 상급기관의 반대로 무산됐다.

자동차부품연구원은 현 허경 원장의 임기가 지난 3월 말부터 만료됨에 따라 4월 말 자동차 연구분야에서 경험과 식견이 있는 인물을 영입키로 하고 공개 모집에 나섰으나 석 달이 지난 지금까지 후보 조차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

연구원은 당초 산업통상자원부 권평호 무역투자실장을 신임 원장 후보로 영입키로 하고 이사회를 거쳐 상급기관에 추천했으나 관 출신이란 이유로 낙점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자동차 학과 교수 등이 후보 물망에 올랐으나 결국 지난 14일 이사회를 갖고 3차 공개 모집에 들어기가로 했다.

자동차부품연구원은 국내 유일의 자동차부품 전문연구기관으로, 자동차의 첨단부품을 연구개발하고 이를 업체에 보급하는 자동차부품 전문 연구기관으로, 자동차 부품기업의 기술 고도화를 위한 소재 분석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