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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E클래스, 라이벌 대결서 BMW 5시리즈에 완승. 내년 상반기 신 모델 투입 재대결

  • 기사입력 2015.07.16 08:53
  • 최종수정 2015.07.19 10:46
  • 기자명 이상원 기자
2016 초 출시 예정인 5세대 벤츠 E클래스 프로토 타입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수입 프리미엄 중형차를 대표하는 메르세데스 벤츠 E클래스와 BMW 5시리즈간의 라이벌 대결에서 벤츠 E클래스가 앞섰다.

올 상반기 수입차 등록 통계에서 메르세데스 벤츠 E클래스는 총 8591대가 등록, 8277대에 그친 BMW 5시리즈를 314대 가량 앞섰다.

E클래스와 5시리즈는 벤츠와 BMW를 대표하는 차종으로, 브랜드 전체 판매량의 35%에서 37%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벤츠 E클래스는 총 17개 모델 중 E220 블루텍이 2115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이어 E250 블루텍 4매틱이 1695대로 그 뒤를 잇는 등 디젤모델이 절대 강세를 보였다.

 BMW 5시리즈 역시 디젤인 520d가 3596대로 압도적으로 많이 팔렸다.

 올 상반기 신모델이 투입된 아우디의 경쟁차종인 A6는 1463대가 판매됐고 디젤인 A6 35 TDI가 807대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한편, 메르세데스 벤츠는 내년 상반기에 E클래스 풀체인지모델을 출시, 동급 세그먼트에서 확실한 우위를 다진다는 계획이다.

 최근 전 세계 벤츠 판매딜러들에 공개, 극찬을 받은 신형 E클래스는 지난 8일 메르세데스 벤츠 공식 사이트를 통해 프로토 타입이 처음으로 공개되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판매되고 4세대 E클래스에 이어 5세대 모델로 진화하는 E클래스는 2016년 초 디트로이트나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신형 E클래스는 한층 부드러운 디자인으로, 상위급인 S클래스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기술이 담겨질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맞서 BMW도 빠르면 내년 상반기 중으로 풀체인지 5시리즈를 내 놓을 예정이어서 양 차종간의 양보없는 신차대결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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