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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가장 ‘핫’ 했던 수입차 캐딜락,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떴다.

  • 기사입력 2015.07.14 08:41
  • 최종수정 2015.07.16 13:50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올 상반기 국내에서 판매되는 수입차 브랜드 중 가장 ‘핫’했던 브랜드는 만년 꼴찌였던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고급 브랜드인 '캐딜락'이다.

'캐딜락'은 비록 댓수 면에서는 여전히 하위권에 처져 있지만 한국 수입차협회에 등록된 22개 브랜드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 기간 캐딜락 판매량은 총 325대로 전년 동기의 122대보다 무려 166%나 성장했다.

ATS와 CTS, SRX 등 단 세 개의 모델, 그것도 디젤모델이 판치는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가솔린모델로만 구성된 라인업으로 고군 분투를 하고 있는 셈이다.

지난 해 하반기 출시된 풀체인지 CTS는 올 들어 2015년형으로 업그레이드되면서 이 기간 전체 캐딜락 판매량의 71%가 넘는 232대가 판매됐다.

ATS와 SRX도 아직은 적은 숫자지만 점차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엠코리아는 이 같은 캐딜락의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13일부터 오는 8월31일까지 국내 최대 해수욕장이 위치해 있는 부산 해운대에서 캐딜락 차량 특별 전시 및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운대 해수욕장 인근에 캐딜락 팝업 스토어를 열고 전국에서 해수욕장을 찾는 이들에게 캐딜락 브랜드 스토리와 헤리티지를 전달하고 차량의 매력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캐딜락 해운대 팝업스토어는 접근성 뛰어난 해운대 해수욕장의 공영 주차장 건너편에 위치해 있으며, 내.외관은 캐딜락 특유의 대담한 선과 블랙 및 화이트를 사용해 모던하게 꾸몄다.

팝업 스토어 1층에는 ATS 세단 등 캐딜락의 주력 차종과 캐딜락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으며, 2층에는 캐딜락과 사브 고객을 위한 VIP룸이 마련돼 있어 시원한 음료를 즐기며 편안하게 쉴 수 도 있다.

또, 캐딜락 팝업 스토어에 전시된 캐딜락 차량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본인의 SNS에 올리면 캐딜락 비치볼과 시원한 음료를 제공하며 캐딜락의 헤리티지를 느낄 수 있는 전시 및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지엠코리아 장재준대표는 “국내에서는 캐딜락브랜드가 긴 역사에도 불구, 제대로 알려지지 않아 여름철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 고객들에게 캐딜락을 제대로 체험토록 해 주기 위해 해운대 해수욕장에 팝업 스토어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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