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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사고에도 안심하고 탈 수 있게” 폭스바겐 파이낸셜 서비스 새로운 도전

3년간 신차 교환 혜택 162명이 받아…대형 사고에도 안심

  • 기사입력 2015.07.10 15:55
  • 최종수정 2015.07.15 10:07
  • 기자명 신승영 기자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 지난해 폭스바겐 파사트 2.0 TDI 모델을 구매한 이진솔 씨(가명)는 올해 초 사고를 경험했다. 이 씨의 과실은 크진 않았지만 불과 1년도 채 되지 않은 새 차가 파손됐다. 차 값의 1/3이 넘는 금액이 수리비로 나왔다. 상대방 보험사에서는 당장 수리를 해준다지만 마음이 편치 않다. 오래 타기 위해 연비가 좋은 차를 고른 것인데 앞으로 사고차를 계속 타야한다고 생각에 마음이 무거웠다. 
 
# 작년 아우디 A6 3.0 TDI 콰트로를 구입한 차현수 씨(가명)도 사정은 마찬가지. 올 봄 뜻하지 않은 사고가 일어났고 상당한 금액의 수리 견적이 나왔다. 차량을 구입한지 1년도 되지 않은 시점에서 한숨만 늘어났다. 

▲ 해외의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 광고 이미지

 
두 고객 모두 지난 4월 신차를 다시 받게됐다. 이 씨는 3월 사고 접수 이후 한 달이 조금 넘은 시점에서, 차 씨는 불과 20일도 안된 이른 시기에 새 차로 교환할 수 있었다. 이들이 신차를 받을 수 있었던 배경에는 폭스바겐 파이낸셜 서비스가 있다. 둘 다 폭스바겐 파이낸셜의 ‘신차 교환 프로그램’을 활용했다.
 
폭스바겐 파이낸셜 신차 교환 프로그램은 구입 후 1년 이내 소비자 가격의 30%가 넘는 수리비가 발생할 경우 다시 새 차로 교환해준다. 쉽게 말해 뜻하지 않은 대형 사고에 휘말려도 새 차로 바꿀 수 있다. 물론, 고객 과실이 50% 이하인 차대차(車對車) 사고란 제약이 있다. 

▲ 폭스바겐 파이낸셜 서비스

 
이 같은 조건에 프로그램 혜택 여부에 대한 의구심도 있지만, 보상을 받는 사례가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신차 교환 프로그램에 가입한 총 5만82명 가운데 162명이 불의의 대형 사고를 겪었고, 새 차로 교체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때문에 신차 교환 프로그램 가입자 수는 첫 해 1만1천여명에 불과했지만, 최근 1년 사이 해당 프로그램 가입자 수는 2배인 2만2천여명에 다달았다. 
 
지난 2011년 9월 출범한 폭스바겐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는 폭스바겐 그룹 산하의 다양한 브랜드에 대해 최적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본격적인 국내 영업 개시 이후, 불과 2년여 만에 누적 고객 3만명을 돌파하는 등 수입차 금융 시장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15년 1분기 기준 자산 규모가 1조8천억원을 넘어섰으며, 회사채 평가등급도 A+로 탄탄하다.
 
국내에서 폭스바겐과 아우디는 물론, 벤틀리와 만(MAN) 트럭, 두카티 고객까지 다양한 브랜드에 파이낸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람보르기니와 포르쉐 브랜드와도 금융 서비스 협력을 준비하고 있다.

▲ 폭스바겐파이낸셜에서 폭스바겐과 아우디 브랜드로 출시한 세이프 플랜

폭스바겐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는 단순히 고객 확보에만 주력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 만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기존 금융과 차별화된 상품들은 수입차 고객의 다변화된 요구를 적극 반영한 결과다.
 
최근 불의의 사고에 대한 새로운 보상 방안인 ‘세이프 플랜’도 선보였다. 세이프 플랜은 아우디와 만 트럭 등 주요 브랜드를 대상으로, 해당 차종의 고객이 갑작스러운 사고로 사망하거나 80% 이상 고도 장애를 입으면 남은 차량의 잔여 할부 원금(최대 3억원 한도)을 대신 상환해준다.
 
특히 세이프 플랜 서비스는 할부 잔여금 상환을 면제받은 후에도 구매 차량을 계약자 고객의 가족이 직접 소유할 수 있어서 재산 보장까지 가능하다. 할부 금융 상품을 이용하는 아우디 개인 고객의 경우 추가 비용 부담 없이 통합 금융 보험 솔루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외 금융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상품을 제공받을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와 ‘맞춤형 금융 서비스’, 계약부터 만기 시점까지 관리받는 ‘지속적인 고객 관리 서비스’ 등도 마련됐다.
 
폭스바겐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 관계자는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는 획기적인 금융 상품을 적극 알리고, 보다 고객의 혜택에 집중한 보험 상품을 계속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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