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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식 혼다 시빅 렌트했다가…美서 타카타 에어백 8번째 사망자 발생

  • 기사입력 2015.06.22 09:23
  • 최종수정 2015.06.23 17:07
  • 기자명 이다일 기자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작년 9월 미국 LA에서 발생한 혼다 시빅의 추돌 사고에서 운전자 사망의 원인이 에어백 불량인 것으로 혼다자동차와 미국 정부가 확인했다.

 

 22일 미국 언론에 따르면 이 사고의 사망자인 26세 여성 쥬웰 브랭맨이 혼다 타카타 에어백의 8번째 희생자가 됐다. 이 여성은 목과 머리에 부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렌트카인 2001년식 혼다 시빅의 에어백에서 금속 파편이 튀어 나온 것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혼다자동차와 NHTSA(고속도로교통안전협회)는 이 여성이 미국내에서 타카타 에어백으로 인한 7번째 희생자이며 말레이시아 여성을 포함하면 전 세계에서 8번째 희생자라고 전했다.

 이 여성이 타고 있던 2001년식 혼다 시빅은 2009년 리콜을 시행했지만 리콜을 받지 않았다. 미국 정부는 이 사례가 렌터카에서 발생한 타카타 에어백 관련 최초의 사례라고 밝혔다.

 혼다의 타카타 에어백 관련 사고는 이달에만 두 차례나 등장했다. 또, 장기간 소송에서 혼다가 문제를 인정하고 보상을 약속하기로 했으며 상당수 소송은 아직도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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